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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마구, WBC 헬멧 후원효과 100억

애니파크가 개발하고 CJ인터넷이 서비스하는 야구게임 '마구마구'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 후원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회사 측은 WBC 후원을 통해 최대 100억원의 홍보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인터넷은 지난 6일 WBC 공식 대행사인 일본 덴츠와 한국 대표팀 단독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WBC 기간 동안 한국 대표팀 선수와 코치가 착용하는 헬멧에 '마구마구' 로고가 새겨졌다.
한국 대표팀은 아시아시리즈에서 일본을 꺾고 1위로 본선에 오른 뒤 멕시코와 일본, 베네수엘라를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팀의 모든 경기는 공중파 3사와 케이블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마구마구' 로고 노출 효과가 엄청났다.

CJ인터넷 관계자는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져 준결승전까지 50억원 이상의 홍보효과를 얻은 것으로 추산한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 계약에 들어간 비용은 대략 10억원 선인 것으로 추정된다. CJ인터넷은 "비공개 조건으로 계약했다"며 정확한 비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 열린 베이징올림픽 평가전 헬멧 후원 비용과 비슷한 금액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CJ인터넷이 '마구마구' 헬멧 후원 비용으로 쓴 금액은 9억원이다.
CJ인터넷은 이미 투자 비용의 5배 이상의 홍보효과를 얻었다. 향후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을 통한 재방송과 하이라이트 방영까지 감안하면 최대 100억원의 미디어 노출(광고)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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