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www.cpik.net 이사장 최승재, 이하 조합)으로 알려진 한 PC방 단체가 엔씨소프트 측에 지난달 25일 발생한 '아이온' 접속 장애에 따른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조합 사무국은 "피해를 입은 PC방에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엔씨 측을 우회 압박하고 나섰다. 이 조합은 또 "엔씨가 장애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책임 회피를 위해 서비스 정상화 공지를 올렸고 장애 해결 이후에는 접속자 폭주를 막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며 소비자에 대한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PC방 보상 방안에 대해서는 PC방 총판에서 준비 중이고 피해를 입은 PC방은 각 지역 총판에 통해 보상안을 확인하기 바란다"며 즉각적으로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엔씨의 이 같은 대응에도 불구하고 이 조합과의 문제가 쉽게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
이 조합은 최근 게임사들의 PC방 요금 환불 조항이 일방적으로 PC방에 불리하게 돼 있다며, 엔씨소프트를 포함해 NHN과 CJ인터넷, 블리자드코리아 등을 상대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약관심사를 요청해 둔 상태이기 때문이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