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코스닥 시장에서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는 엠게임 임직원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특히 최근 스톡옵션을 행사해 자사주를 취득한 엠게임 임직원들은 행복에 겨운 비명을 지를 정도다.
엠게임은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주식매수선택권 공시를 냈다. 공시에 따르면 50명의 엠게임 임직원과 기타 인원 3명이 총 6만1600주의 엠게임 주식 매수선택권을 행사했다.
이들은 6500원이라는 할인된 가격에 엠게임 신주를 취득하게 됐는데 공교롭게도 스톡옵션 행사 이후 게임주가 동반 급등하며 엠게임 주식 역시 상한가를 거듭해 적지 않은 시세 차익을 내게 됐다. 엠게임이 6일 발표한 일본법인 추가 투자 소식도 호재로 작용해 엠게임 주가는 7일과 8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9일 시장에서도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2만5000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스톡옵션 행사자들은 벌써 3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스톡옵션 행사자들은 4월15일 엠게임 주식을 취득하게 된다. 이들은 주식을 단기 처분해 수익 실현을 할 것인지 장기투자로 전환할 것인지를 두고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들 외에도 자사주를 보유한 엠게임 직원들 역시 주식 매매 시기를 언제로 잡을지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엠게임 관계자는 "사상 최초 상한가에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회사 주가가 급등하면서 사무실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며 "엠게임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직원들은 기분이 남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