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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위고글로벌과 합병, 우회상장 추진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자회사인 위고글로벌과의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 작업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6월5일 열리며 합병 기일은 7월10일이다.

드래곤플라이 측에 따르면 합병 법인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적정 주식수와 자본금을 유지하기 위해 합병 전 위고글로벌 자본금을 25:1로 감소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자 후 위고글로벌 기준 주가는 21,500원이 되며 드래곤플라이 본질가치는 주당 39,960원으로 평가돼 합병비율은 1:1.8586이 된다. 합병 후 총 자본금은 70억3941만4000원, 총 주식수는 보통주 1375만238주, 우선주 32만8590주 이다.

드래곤플라이는 대표적 FPS(일인칭슈팅)게임인 '스페셜포스' 개발사로 2004년부터 이 게임을 서비스 하면서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에 FPS 장르를 대중화 시켰으며, 상업적인 성공도 거뒀다. 또한 올해 또 하나의 FPS게임인 '카르마2'의 상용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2008년 매출액 342억 원, 영업이익 195억 원을 달성해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매출액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우량 게임회사로 주목 받아 왔다.
지난해 12월 위고글로벌 경영권을 인수한 드래곤플라이는 합병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최적의 회사성장전략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며, 지난 1월 기업설명회에서는 우회상장 후 퍼블리싱과 해외시장 진출로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오랜 기간 지지해온 주주들에게 이번 합병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 된 비전을 제시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며, 지속적인 성장전략을 통해 더욱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밝히고, “드래곤플라이는 글로벌경제위기상황인 지금도 꾸준한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는 건실한 기업인만큼 우회상장이 완료되면 드래곤플라이의 진정한 본 모습을 투자자들께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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