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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와우(WOW) 아이폰 플레이 영상

[[9911|블리자드 와우 아이폰 플레이 동영상(클릭하면 실행)]]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의 인기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가 애플 아이폰으로 구동되는 동영상이 최근 공개되면서 영상의 진위 여부를 놓고 전세계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다.
유투브에 등록된 이 동영상은 볼리社의 볼릭스 엔진(VolleeX engine)을 이용해 아이폰으로 'WOW'에 접속, 호드진영의 수도인 오그리마 경매장을 이용하고 타우렌 캐릭터로 사냥하는 장면 등을 4분 분량으로 담고 있다.

휴대폰으로 'WOW'를 플레이하는 영상은 이전에도 공개된 적이 있었지만 스크린샷을 조작하거나 플레이 영상을 짜집기한 가짜였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동영상은 이용자의 조작에 따라 화면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등 가짜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특히 이 동영상을 유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볼리는 작년에도 '세컨드라이프'와 '퀘이크'를 아이폰으로 구동시켜 주목을 받았던 회사. 볼리는 PC게임을 3G핸드폰으로 플레이가 가능토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인 탓에 네티즌들은 이 동영상이 실제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동영상이 사실이라면 'WOW'는 MMORPG 최초로 아이폰을 통해 서비스되는 게임이 된다. 또 유무선 연동 서비스 가능 여부에 따라 블리자드는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게임업체가 될 전망이다.

실제 블리자는 90년대 전세계 게임 업게 최초로 인터넷 대전 시스템(배틀넷)을 선보이며 PC게임의 진화와 서비스 혁신을 이뤄냈던 전력(?)도 있어, 전세계 게이머들의 기대가 한껏 부풀어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볼리측은 액티비전블리자드와 파트너십을 맺기 위한 교섭을 진행중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블리자드는 이 같은 내용을 딱히 부정하지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게이머들의 기대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벌써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아이폰으로 연동되는 'WOW' 개발 버전이 누출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 동영상이 전세계로 빠르게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되자 유투브에 등록된 원본 동영상은 삭제됐으며 볼리 홈페이지(vollee.com)도 다운됐다. 당사자인 블리자드와 볼리는 이 내용에 대한 어떠한 코멘트도 하고 있지 않아 아이폰 'WOW' 동영상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아이폰으로 'WOW'를 플레이 하는 장면이 담긴 문제의 동영상 캡쳐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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