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협동조합(이사장 최승재, 이하 조합)은 NHN(대표 김상헌)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를 상대로 오는 6일 서울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다고 4일 밝혔다.
조합은 NHN이 지난 3월 19일 실시한 업데이트 이후 특정 프로그램이 깔린 일부 PC방에서 '한게임' 접속이 안되는 현상이 발생했고 이후에도 추가로 장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3월 25일 발생한 '아이온' 접속 장애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며 개인 이용자들과 형평성에 맞는 보상을 하라며 엔씨소프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왔다.
조합은 그동안 이들 게임사와 보상안을 놓고 합의를 진행했으나 서로 입장차만 확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와 NHN은 약관에 근거한 보상안을 제시했으나 조합측은 현실성이 없다며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승재 PC방 협동조합 이사장은 "게임사와 소통하다 보면 '장애' 규정에 대한 이견이 크다는 것을 알았다. 게임사들은 약관에만 의거해 패치에 따른 장애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이번 소송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겠다"고 말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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