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대표 서민)이 개발하고 삼성전자가 퍼블리싱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상승세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중국 최고 인기게임 중 하나인 거인네트워크 '정도온라인'의 동시접속자수도 150만명. 더나인이 서비스해 왔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100만명이 최고 기록이다. '던파'는 특히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아 두 나라 서버의 동시접속자수를 합하면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이미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많은 수의 토종 온라인게임이 중국 시장을 공략했지만 동시접속자수 100만명을 넘어선 게임도 극히 드물었고 양국 동시접속자수를 합쳐 200만명을 넘어선 경우도 이번이 처음이다.
네오플의 모기업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메이플스토리'가 진출해 있는 60개국에 모두 '던파'를 수출한다는 계획이어서 앞으로도 전세계 '던파' 이용자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던파'는 중국에서 지난해 6월 19일 시범서비스가 시작됐고 3개월 만에 동시접속자수 80만명을 넘어서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12월에는 10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 3월에는 15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중국 시범 서비스 이후 월평균 15만명씩 동시접속자수가 증가해온 셈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여름 중국에서만 꿈의 200만 동시접속자수 기록도 달성할 전망이다.
이처럼 '던파'가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캐릭터 육성의 재미와 이용자간 대결 시스템이 중국 게이머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이다. 2D 그래픽을 사용해 PC 요구사양을 낮췄으며 타격 효과를 극대화 한 것도 대중화에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중국인 대다수가 사용하는 QQ메신저를 활용한 게임운영도 인기 상승에 큰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오플 관계자는 "중국에서 서비스 되는 '던파'는 국내 보다 훨씬 이전 버전이라 여전히 현지에 업데이트 할 콘텐츠가 많다"며 "현지 서비스 업체인 텐센트가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히고 있는 만큼 중국에서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