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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대표작 심즈3 출시 앞두고 해적판 출현

[[img1 ]]미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가 6월 2일로 예정된 대표 게임 '심즈3' 전세계 동시 발매를 앞두고 패닉 상태에 빠졌다. 게임 출시 전부터 불법 복제 파일이 떠돌면서 게임의 판매량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국내 P2P 사이트와 와레즈를 통해 '심즈3'의 해적판 파일이 급속히 유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는 벌써부터 '심즈3' 플레이 소감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해적 파일 이용자들은 치트키 정보나 버그 리스트까지 작성해 서로 공유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불법 복제 파일은 해외 대형 와레즈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이며 이를 국내 이용자들이 가져와 한글 버전으로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즈3' 타이틀 자체가 멀티 랭기지로 제작돼 간단한 작업만으로 한글판 플레이가 가능하다.

EA도 이와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 EA코리아 관계자는 "불법 복제 파일이 나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P2P 사이트와 와레즈에 파일이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는 즉시 삭제 요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본사에서도 해외 대형 와레즈를 통해 파일이 유통되는 것을 최대한 막고 있다"며 "기대가 큰 타이틀의 출시를 앞두고 이런 사태가 불거져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심즈' 시리즈는 2000년 처음 출시된 EA 대표 타이틀로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1억 장을 돌파한 바 있다. EA는 불법 복제 파일의 유출 경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심즈3' 매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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