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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가소서… 게임업체 영결식 동참

◇엔씨소프트는 모짜르트 진혼곡을 삽입한 추모 페이지를 만들어 비통함을 표하고 있다.

국민적 슬픔 속에 29일 경복궁에서 열리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에 게임업체들도 애도를 표하며 동참하고 있다.
영결식이 진행되는 7시간 동안 게임 서비스 중지를 결정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은 게임포탈 '플레이엔씨'를 비롯한 모든 게임 홈페이지를 노 전 대통령 추모 페이지로 변경했다. '대한민국 16대 대통령 故 노무현 영결식 2009년 5월 29일, 오늘 그를 보냅니다'는 문구로 시작되는 추모 페이지는 노 전 대통령의 웃는 모습 속에 모짜르트 진혼곡(레퀴엠)이 흘러나와 비통함을 더하고 있다.

게임업체들 중 가장 먼저 온라인 분양소를 마련한 네오플(대표 서민)은 '2009년 5월 29일 금요일, 노무현 前 대통령님 영결식 날입니다. 이날은.. 모든 사람이 평화롭고 서로 사랑하기를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만장을 홈페이지 상단에 걸었다. 별도로 故 노무현 前 대통령 추모 공지도 게재해 숙연함을 나타냈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도 넷마블에 "당신이 떠나시는 길, 함께 하겠습니다.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을 기리며..."라는 팝업 광고창을 내걸었으며, NHN(사장 김상헌)도 한게엠에 환히 웃고 있는 노 전 대통령 사진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비는 문구를 새겨넣었다.
넥슨과 네오위즈게임즈, 엠게임 등 많은 업체들이 영결식에 맞춰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내용으로 공지를 홈페이지에 걸고 애도하고 있다.

게임업계는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그를 기리는 추모 페이지를 별도 제작하고, 예정된 이벤트 및 행사를 취소하면서 국가적 슬픔을 함께 해왔다.

엔씨소프트 한 관계자는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동료들과 함께 영결식을 TV로 지켜보는데 자꾸 눈물이 난다"며, "이웃집 아저씨 같았던 친근한 노 전 대통령이 부디 편안하게 쉬시길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말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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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부터 네오플과 NHN도 영결식을 알리는 내용과 조문을 홈페이지에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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