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약 1000명의 아마추어 개발자와 게임업계 지망생이 현장을 가득 메워 '아이두게임'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한게임 김정호 대표와 이세민 한게임 글로벌게임서비스지원실장, 박종목 한게임 게임개발센터장이 '아이두게임'과 '게임오븐'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성운재 한게임 게임개발플랫폼랩장이 직접 나서 샘플게임제작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유명 개발자 별바람 교수의 초청 강연도 진행돼 참가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NHN은 우수 게임의 경우 별도 계약을 통해 '아이두게임' 플랫폼을 벗어나 한게임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진행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수 콘텐츠의 경우 오픈 소스를 통해 다른 개발자와 공유할 수 있고, 이 경우 수익을 나눠 갖는 모델이 수립될 예정이다.
논란이 된 바 있는 심의 부분은 NHN이 심의를 대행하고 서비스가 안정화될 때까지 심의수수료까지 대신 납부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NHN은 서비스 초기 1년 혹은 1만개 게임까지 심의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전체이용가 게임에 한해 서비스할 예정이며 추후에는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도 유통될 예정이다.
'게임오븐'의 경우 초기에는 2D 그래픽만 지원하고 네트워크 지원에 있어서도 제약이 따르며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는 게임 개발이 힘들지만 내년에 출시될 2.0 버전에서는 3D 그래픽과 음성 채팅이 지원되며 전문 지식 없는 일반인들도 사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NHN은 궁극적으로 '아이두게임'을 통해 게임을 판매하는 개발자들과 수익을 분배하는 방법으로 매출을 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수익 분배 비율은 애플의 앱스토어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앱스토어 판매자들과 3대7의 비율로 수익을 나누고 있다.
김정호 한게임 대표는 "아이두게임은 2006년부터 준비해온 자체 프로젝트로 애플의 앱스토어를 단순 모방한 플랫폼이 아니다"며 "게임 인프라를 만들어온 이들이 10년을 내다보고 고민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넥슨홀딩스 김정주 사장도 아이두게임에 관심이 적지 않다"며 "넥슨과 아이두게임 서비스를 함께 진행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