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탭(대표 김주헌)은 개발 중인 온라인 야구게임 '와인드업'을 지난 10일 열린 KTH(대표 서정수) 신작 발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와이드업'은 모션 캡쳐 기법을 활용한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래픽 외에도 '와인드업'은 다른 야구게임들의 강점을 벤치마킹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타격하는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슬러거' 타격 시스템과 실제 수비를 하는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는 '마구마구'의 수비 시스템을 잘 버무렸다.
특히 노려치기 시스템은 모바일게임업체 지오인터랙티브가 'KBO프로야구2009'에 도입한 시스템과 유사하다. 또 야구게임의 가장 중요한 성공 요소로 꼽히는 KBO 라이선스도 획득해 프로야구 선수 데이터를 입력했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와인드업' 성공 가능성은 여전히 물음표다. '마구마구'와 '슬러거'가 성공한 온라인 야구게임으로 평가 받지만 이 두게임 외에는 성공한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온라인 야구게임 시장을 두 게임이 양분한 이후 시장의 벽을 높여 놓았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등장한 온라인 야구게임 '신야구'는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라비티도 'W베이스볼'이라는 야구게임을 시장에 내놨지만 게이머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결국 게임 모두 서비스 중단이라는 아픔을 맛봤다.
온라인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마구마구와 슬러거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와인드업이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며 "선발 게임 특징만을 와인드업에 잘 적용했는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