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천상비'를 개발한 게임 개발사 하이윈(대표 유행종)이 연예매니지먼트사와 합병해 연예매니지먼트 사업에 참여한다.
하이윈의 모회사인 에스엘그린(구 소프트랜드)은 하이윈과 자회사인 에스엘엔터테인먼트를 합병해 코스닥에 상장시킬 계획이다. 하이윈 관계자는 "에스엘그린이 하이윈을 코스닥에 상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며 "에스엘엔터테인먼트와의 합병도 이를 위한 수순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윈이 에스엘엔터테인먼트와 합병 수순을 밟음으로써 이 회사는 게임사업과 연예매니지먼트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게된다. 합병을 완료한 하이윈이 가장먼저 진행할 사업은 중국산 온라인게임 '구대서유'를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것. 하이윈은 중국 완미시공이 개발한 '구대서유'를 '환상유희'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 img2]]하이윈은 합병할 회사인 에스엘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박하선을 '환상유희'의 전속 모델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하선은 최근 인기 드라마 '그저바라만보다가'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신인 연기자다.
하이윈 관계자는 "아직 합병이 완료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항을 이야기하기는 힘들다"며 "합병 후에도 하이윈이라는 이름은 계속 유지될 것이며 게임사업과 연예매니지먼트 사업에 모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윈은 지난해 매출액 47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한 중견 게임 개발사로 지난 2000년에 설립돼 2002년부터 '천상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중국과 일본, 대만 등 해외 진출에 성공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 '환상유희' 국내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천상비'의 후속작인 '무림풍운록'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