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9일 종가 17만8500원을 기록했고 NHN은 17만4500원으로 장을 마쳐 두 회사의 주가 차이는 4000원에 불과했다. 26일에는 엔씨소프트 17만6500원, NHN 17만4500원으로 2000원 차이를 보였으며 25일은 불과 500원(NHN 17만3500원, 엔씨소프트 17만3000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5거래일 연속 두 회사 주가 차이가 5000원을 넘지 않았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양사의 주가는 판이하게 달랐다. 엔씨소프트는 6만원을 넘기지 못했고 NHN은 18만원대를 유지해 엔씨 주가와 비교해 3배 이상 높은 가격을 지켰다.
엔씨소프트가 '아이온'으로 대박을 터뜨리면서 양사 주가 간격을 줄였다. 엔씨 주가는 '아이온'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기 직전인 11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경기 회복 물결을 타고 200% 이상 급등해 지금의 가격을 형성했다.
반면 NHN은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한 주식시장 침체로 주가가 급락한 뒤 회복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NHN은 엔씨소프트 주가가 오르기 시작한 지난해 11월경 10만원 아래로 곤두박칠쳤으나 이후 회복세를 보여 10만원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게임업계 전문가들은 당분간 두 회사의 주가가 계속해서 호각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엔씨는 '아이온'의 해외 매출 수준에 따라 추가 상승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NHN은 포털이나 고포류 게임 관련 규제가 강화될 경우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나 한게임 신작 게임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탄력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