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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세력전 업데이트에 게이머들 열광

액션게임의 지존 '던전앤파이터'의 세력전 업데이트에 대한 게이머들의 반응이 뜨겁다.

네오플(대표 서민)은 지난 25일 '던전앤파이터'에 '시즌2 액트4 용사들의 축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 업데이트의 핵심인 세력전은 게이머들의 대규모 참여가 가능한 대규모 결투 시스템이다. 게이머들은 두 개의 세력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 뒤 4명이 한 팀을 이뤄 상대 세력과 전투를 벌인다. 세력전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특정시간에 열리며 업데이트 당일은 요일에 상관없이 세력전이 진행됐다.
세력전 업데이트가 됐던 지난 25일에는 업데이트 초기에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로 게이머들이 원활하게 세력전을 진행하지 못했다. 게임 캐릭터간 밸런스가 맞지 않고 각성기 등의 발동이 캐릭터마다 달라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때문에 네오플은 계속해서 임시점검을 통해 문제를 수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지난 25일의 첫 세력전은 많은 게이머들이 참여하지 못하고 지나가 버렸다. 네오플은 다음 날인 26일 확인된 버그들을 수정하고 다음 날 다시 세력전을 열었다.

두 번째 세력전이 시작된 지난 27일 세력전을 경험하고 싶어하던 많은 게이머들이 '던전앤파이터'에 몰렸다. 세력전 전용채널 10개가 모두 '포화' 상태가 돼 게이머들이 접속하기 힘들었다. 어렵게 접속을 하더라도 세력전을 위해 파티를 모으는 대기실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 자신의 캐릭터가 어디있는지 확인하기 조차 쉽지 않았다.

엄청난 수의 게이머가 몰리면서 랙현상이 발생해 세력전을 즐기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게이머들은 지난 25일 첫 세력전보다는 만족스러운 세력전이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기존의 결투장이나 '싸우자'를 즐기지 않았던 게이머들도 RVR의 일종인 세력전에 많은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던전앤파이터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박주형 팀장은 "많은 게이머들이 즐기는 세력전이니만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4대4 전투이기 때문에 1대1 전투보다 부담이 적어 많은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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