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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어나더데이 경쟁게임 견제에 '악전고투'

KTH 올스타가 의욕적으로 런칭한 신작 FPS게임 '어나더데이'의 초반 페이스가 기대치를 믿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나더데이' 시범 서비스 시작일 전후로 경쟁 FPS게임 서비스사들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어나더데이'는 시범 서비스 초반부터 힘겨운 상대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픈 이후 첫 주말이었던 27일과 28일 동시접속자수 1만명 돌파를 기대했으나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FPS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것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표다.
하지만 '어나더데이'이 초반 부진은 경쟁 업체들의 집중 견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FPS 게임 선두주자 네오위즈게임즈는 '어나더데이' 오픈일인 6월25일 '아바'에 프리즌 브레이크 신규 모드를 도입했다. 이 업데이트가 인기를 끌면서 많은 FPS 이용자들이 몰려든 것은 물론이다.

네오위즈와 FPS게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CJ인터넷은 '어나더데이' 오픈 직후 '서든어택'에 도입될 빅뱅 캐릭터 관련 정보를 쏟아냈다. 넥슨 역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 좀비연합모드를 단행하며 이용자 단속에 나섰다. 경쟁 업체들의 공격적인 업데이트로 KTH의 초반 세몰이가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된 셈이다.

KTH 관계자는 "어나더데이 초반 분위기가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게 사실"이라며 "길게 보고 게임을 준비한 만큼 앞으로 꾸준히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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