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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집안싸움 시작 '여름방학은 내가 주인공'

상반기 내내 주춤하던 넥슨(공동대표 서민, 강신철)의 여름방학 시즌 공략이 시작됐다. 넥슨은 여름방학 시즌에 발맞춰 상반기 동안 준비했던 신작 보따리를 하나씩 풀어내고 있다.

넥슨의 여름방학 공략은 7월초부터 시작됐다. 넥슨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2종의 신작게임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국민게임 '카트라이더'의 후속작인 로두마니 스튜디오의 '에어라이더'와 '마비노기'로 유명한 데브캣 스튜디오의 신작 '허스키익스프레스'가 그 주인공이다.

두 게임 모두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호평을 받으며 시범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힌 상태다. '에어라이더'는 '카트라이더'의 후속작답게 하늘을 난다는 콘셉트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이다. 특히 속도감이 한층 더해진 스피드전과 비행 슈팅게임의 재미를 추가한 체이싱전이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넥슨은 '에어라이더'의 시범 서비스 일정을 오는 21일로 확정한 상태다.

'허스키익스프레스'도 사냥과 PVP에만 집중하던 RPG게임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높혔다. 특히 썰매를 콘트롤하는 부분이나 게임 초반에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물건을 사고파는 교역 등은 다른 RPG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다. 아직 시범 서비스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넥슨은 올 여름에 이 게임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두 게임에 이어 액션 MORPG '마비노기 영웅전'도 서서히 베일을 벗어가고 있다. 넥슨은 오는 11일 '마비노기 영웅전'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통상적으로 시범 서비스에 임박해서 행해지던 관례를 볼때 '마비노기 영웅전'의 시범 서비스 일정이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소스엔진을 활용한 액션 게임으로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화려한 이펙트 등으로 일찌감치 2009년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 바 있다. 특히 소스엔진을 기반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주변 사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대규모 보스전 등이 강점이다.


넥슨의 또다른 신작 '카바티나 스토리'도 시범 서비스 일정을 확정했다. 넥슨은 오는 16일부터 '카바티나 스토리'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바티나 스토리'는 넥슨의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개발한 위젯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3D 횡스크롤 RPG다. 기존 횡스크롤 게임들이 좌우로만 움직였다면 '카바티나 스토리'는 레일 방식을 채택해 상하의 개념을 게임에 추가했다. 또한 파티원을 들어서 던지는 새로운 방식의 공격법과 매우 스피디한 게임 진행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넥슨의 여름방학 공략에는 신작게임들만 선봉에 나선 것은 아니다. 넥슨은 기존의 인기게임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그리고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여름방학 시장을 노리고 있다.

[[ img6]]넥슨은 지난 9일 '메이플스토리'에 게임 내 최초의 액션 영웅 '아란'을 업데이트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에 신규 직업을 업데이트할 때마다 자체 최고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을 돌파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이번에도 자체 최공 동시접속자 수 기록인 25만명을 갈아치우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던전앤파이터'에는 대규모 RVR 시스템인 세력전 업데이트를 단행했으며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는 좀비모드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좀비연합모드를 업데이트해 여름방학 시즌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태세를 갖췄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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