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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열강2'와 엠게임 신작 4종 분석

글로벌 게임포털 엠게임(대표 권이형)의 향후 10년을 책임질 신작 라인업 5종이 공개됐다.


엠게임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Brand New MGAME 2009' 행사를 개최하고 신작게임 5종, '열혈강호2', '발리언트', '워베인', '워오브드래곤', '아르고'를 공개했다. 데일리게임은 엠게임이 행사를 통해 공개한 신작게임 5종을 자세히 소개한다.

◆아시아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열혈강호2'

엠게임이 공개한 신작 5종 가운데 게이머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이 가장 관심있게 지켜본 게임은 '열혈강호2'다. 전작인 '열혈강호'가 2004년부터 엠게임의 대표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음은 물론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둔바 있기 때문이다.

이날 공개된 '열혈강호2'는 원작의 30년 이후를 담은 정통 무협 MMORPG다. 전작인 '열혈강호'가 코믹 무협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면 엠게임은 '열혈강호2'로 정통 무협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열혈강호2'는 실종된 한비광과 폭주하는 담화린, 그들의 아들과 딸이 펼치는 정파와 사파의 대립을 담았다. 시나리오는 원작자인 양재현, 전극진씨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혈강호2'의 소개를 맡은 엠게임 전진수 PM은 "열혈강호2는 원작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서 새로운 세계관을 가진 게임이 될 것이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 PM은 '열혈강호의 특징적인 시스템으로 라이브 NPC 시스템을 꼽았다. 이 시스템은 게임내 존재하는 약 220명의 라이브 NPC들이 게이머들에게 아이템 보상을 대가로 무엇을 요구하거나, 함께 파티를 맺고 사냥을 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MMORPG에서 보기 힘들었던 능동적인 NPC다.

또한 무협게임답게 무협 고유의 내상, 주화입마, 실전 내공 등이 게임 내 녹아 있으며 클래스도 무사, 진식사, 무협사 등 무협게임용 직업으로 꾸며진다. 공성전의 개념도 '열혈강호2'에서는 세가전, 정사대전, 명보전, 혈풍첩 등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열혈강호2'는 내년 상반기 중 게이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어드벤처 던전이 몬스터 학살보다 재밌다 '발리언트'

'발리언트'는 엠게임이 준비중인 액션 MORPG다. '발리언트'라는 뜻은 용맹스런, 씩씩한, 영웅적인, 용감한 등의 뜻을 가진 영어 단어로 단어의 의미처럼 이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모두 '발리언트'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게임명을 정했다고 한다.


'발리언트'는 최대 8인이 파티를 맺고 던전을 클리어하는 방식의 MORPG며 특히 던전이 다른 MORPG들과 차별화됐다. 용암 징검다리, 거대한 돌이 굴러다니는 던전, 머리 위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낙석 등 단순히 몬스터를 죽이는 게임이 아니라 던전을 탐험하는 어드벤처 요소가 삽입된 게임이다.

'발리언트' 소개를 맡은 엠게임 이원재 PM이 "어드벤처 던전이 단순한 몬스터 학살보다 더 재미있다는 것을 게이머들에게 알려주겠다"고 말할 정도로 엠게임이 어드벤처 던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어드벤처 던전 외에도 '발리언트'는 게임을 시작할때 직업을 정하지 않고 모든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직업 시스템, 각 무기별로 스킬이 존재하며 무기의 성장에 따라 그 능력이 상승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 PM은 '발리언트'에서는 빠른 무기교체, 액션콤보, 스킬조합을 통해 게이머 스스로가 개발한 콤보, 게이머의 무기선택, 적절한 타이밍에 시전되는 스킬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리언트'는 올해 안에 게이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 중, 일 합작 프로젝트 게임 '워베인'

한국, 일본, 중국의 게임 개발자들이 모여서 2006년부터 개발한 프로젝트 '워베인'이 이번 행사장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 게임은 한국의 기술력과 일본의 콘텐츠가 결합된 글로벌 게임으로 글로벌 서비스에 주력하던 엠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엠게임 측은 설명했다.

프로그래밍은 한국에서 맡았으며 콘텐츠의 기획과 구성은 일본인 개발자들이 맡았다. 그래픽 부분에서는 한국 개발자들과 일본 개발자들이 힘을 모았다.


'워베인'은 새로운 지역 뉴트럴 지역을 두고 벌이는 오르시아 국가와 포렌 국가의 혈투를 담은 MMORPG다. 이날 공개된 동영상에 의하면 캐릭터가 벽을 타고 이동한다거나 몬스터 머리 위로 뛰어올라 피니쉬 공격을 하는 등 디테일한 그래픽과 영상이 장점이다.

'워베인' 소개를 맡은 엠게임 권회준 PM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어떤 나라와도 합작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는 엠게임의 글로벌 개발 전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워베인'은 자신의 스킬을 강화하는 씰 아이템을 통해 스킬을 변화시키는 씰아이템시스템과 몬스터로 변신할 수 있는 변신 시스템, 공중을 커버하는 다양한 공중병기, 장군이 되면 일반 게이머보다 강한 힘과 작전능력을 가지고 퀘스트를 통해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장군시스템들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드래곤을 전면에 내세운 게임 '워오브드래곤'

지금까지 게임에 등장했던 드래곤들은 주로 최종보스나 탈것, 게이머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엠게임이 공개한 '워오브드래곤'은 드래곤이라는 신비한 존재를 게임 전면에 내세운 MMORPG다.

동양의 신비함과 서양의 판타지를 결합한 이 게임은 직업부터 하이렌느, 호빗, 늑대인간, 피르고르, 인간, 깨비, 신공, 지니 등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직업으로 이뤄져있다.

이 게임의 핵심은 드래곤으로 게이머는 드래곤을 탄생시키고 계약을 맺어 드래곤을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게이머는 드래곤을 타고 전투를 펼치며 라이더의 능력에 따라 드래곤의 능력도 강해지거나 혹은 약해진다. 드래곤은 대규모 영토전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드래곤의 보유량에 따라 국가 서열이 정해지는 등 드래곤이 강함을 상징하는 존재로 표현됐다.

'워오브드래곤'의 설명을 맡은 변정호 PM은 "영웅 개발팀의 차기작으로서 영웅에서 호평을 받았던 광역스킬과 몰이사냥에 중점을 뒀다"며 "익숙하면서도 신선함을 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워오브드래곤'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게이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MMORPG '아르고'

엠게임 신작발표회에 앞서 이미 게이머들에게 공개됐던 하이브리드 MMORPG '아르고'가 신작발표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아르고'는 하이브리드라는 수식어 답게 SF장르와 스팀펑크장르가 합쳐진의 게임이다. 기존 판타지 세계관의 MMORPG들이 세상을 구하는 영웅의 스토리를 담았던 것과는 다르게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들의 처절한 생존이야기를 담았다.

전략요소를 강하게 가지고 있는 전장, 랜덤하게 정해지는 시작점, 정찰, 대쉬, 부스터 등을 사용한 다이나믹한 전투 등이 특징이다.

'아르고' 소개를 맡은 엠게임 채지영 PM은 "하이브리드 MMORPG라는 장르가 신선하고 의미있는 시도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르고'는 올 하반기에 게이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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