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열혈강호온라인2'(이하 열강2)가 13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브랜드 뉴 엠게임 2009'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전작이 코믹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를 사용했다면 '열강2'는 최대한 사실적 표현으로 정통 무협을 충실히 구현하겠다는 각오다. 일단 캐릭터부터 실제 인체비례와 매우 유사하게 구현될 전망이다.
또한 220명에 달하는 NPC들의 서버 스토리를 통해 '열강2'의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짜임새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전작에서는 비중이 적은 남림야수왕과 북해빙공 등 세외세력들도 각자의 스토로라인을 형성해 게임의 깊이를 더 하고 그들이 사용한 무공도 재현함으로써 몰입감을 더 향상시킬 계획이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개한 '열강2'에는 세계시장으로의 도약을 바라는 엠게임의 포부가 담겨있다. 발표에 나선 KRG소프트 전진수 총괄PM은 "한자 로고 하나에도 한·중·일 3국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글씨체를 별도로 뽑아 제작했을 정도로 '열강2'는 사전부터 세계 시장을 염두해 두고 제작된 게임이다"고 밝혔다.
'열강2'는 티벳과 중국, 몽고 등을 모티브로 각기 다른 배경을 연출했으며, 내상과 주화입마 등 무협다운 요소를 반영해 서양식 파티 플레이가 아닌 동양 무협 파티 플레이를 구현하고 있다. 여기에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정·사간 대립 콘텐츠를 넣어 게이머간 대결구도를 형성시킬 계획이다.
그러나 기자간담회는 '열강2'에 대한 시나리오 동영상과 대략적인 개발내용, 배경지역에 대한 이미지만 공개됐을 뿐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공개가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 점에 대해 전 PM은 "'열강2'가 엠게임에게 중요한 작품인 만큼 별도 기자간담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다시 공개할 것이다"며, "그 장소는 해외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말로 여운을 남겠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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