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와우' 커뮤니티인 'wow.17173.com'에는 서비스 지연을 항의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많은 게이머들은 넷이즈에게 언제부터 서비스를 진행할 것인지 공식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다.
지난 6월 14일로 '와우' 현지 서비스권을 인수받은 넷이즈는 6월말 판호를 받고 7월초 정상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여전히 서비스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넷이즈는 '와우' 공식 홈페이지(wow.163.com)에 임시 토론장을 개설하고 게이머 달래기에 나섰지만 반발만 심해진 상태다.
블리자드가 중국 서비스사를 더나인에서 넷이즈로 교체하면서 촉발된 이 문제는 중국 정부가 개입하면서 더 복잡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서비스권 이전을 반대한 더나인의 손을 들어주면서 '와우' 서비스는 기약없이 중단된 상태다.
특히 더나인은 지속적인 소송과 물귀신 작전으로 블리자드 발목을 잡고 있어, '와우' 서비스 정상화는 앞으로도 한동안 어려울 전망이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