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고정 관념을 깨뜨린 회사는 엔씨소프트다. 엔씨는 지난해 11월11일 '아이온' 시범 서비스를 새벽 6시부터 시작해 신선한 충격을 던져줬다. 이 회사가 시범서비스를 새벽에 시작한 것은 일단 게임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엔씨에 이어 넥슨이 이색적인 시간에 시범서비스를 단행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후속작인 '에어라이더' 시범 서비스를 21일 자정에 시작했다. 넥슨은 12시간만에 동시접속자 1만명을 넘기는 등 큰 문제없이 '에어라이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게임 오픈일을 가급적 주말로 맞추려는 업체들이 많았으나, 최근 들어서는 비공개 테스트나 시범서비스 가리지 않고 평일에 진행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주말 낮시간대의 경우 게이머를 모으기에는 용이하지만 접속 폭주로 인한 불상사를 막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시범 서비스에 돌입한 게임들은 대부분 평일에 출발했다. CJ인터넷 '심선'은 7월2일 화요일에 오픈됐고 KTH는 '어나더데이' 시범 서비스를 6월25일 목요일에 실시했다. 구름 '트리니티'는 6월23일 화요일에, 제이씨엔터테인먼트 '히어로즈인더스카이'는 7월16일 목요일에 각각 시범서비스가 이뤄졌다.
새벽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온' 성공에 이어 자정 오픈 게임인 '에어라이더'마저 대박을 치게되면 새벽 오픈이 온라인게임 업계의 대세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