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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대표 주주들에게 편지, 약발은 '글쎄요'

온라인게임 게임업체 한빛소프트 대표이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들에게 감사 인삿말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김기영 한빛소프트 대표는 '한빛소프트 주주님들께 올리는 글'라는 제목의 공지를 공식 홈페이지(www.hanbitsoft.co.kr)에 게재하고 기업 인수 1년의 인사를 대신했다.
김 대표는 인삿말을 통해 "T3가 개발, 한빛소프트는 게임 퍼블리싱을 담당해 양 사의 시너지 효과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한빛 일본지사인 HUE가 흑자를 내고 있고 T3 대만지사인 레드바나나TW도 '에이카'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에는 '오디션2'와 리뉴얼된 '헬게이트:런던', '미소스', '삼국지천' 등 7개 게임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며 "주주분들께서 더욱 더 성원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 대표의 바람과 달리 공지를 올린 27일 이후 한빛 주가가 4400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상황이 머쓱해졌다. 공지 다음날인 28일 종가는 4420원을 기록해 전날보다 65원 떨어졌다. 6일 현재 종가는 4435원.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한빛은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이슈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가가 정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빛소프트는 "이번 인사말은 주가 부양 보다는 인수 1년을 맞아 주주분들께 감사의 의미로 올린 것"이라며 "하반기 계획대로 게임 서비스가 되면 주가는 자연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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