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카오스'를 경험한 게이머들은 입을 모아 '리니지'와 비슷하다고 말하고 있다. '콜오브카오스'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각종 커뮤니티에 '콜오브카오스'와 관련된 글에는 빠짐없이 '리니지'가 등장하고 있다. 몇몇 게이머들은 '콜오브카오스'가 '리니지'를 3D로 바꾼 아류작에 지나지 않는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한다.
특히 아이템 가운데는 '리니지'에 등장하는 아이템의 이름과 효과를 그대로 차용한 것이 많다. 초록 물약이나 변신 막대, 확인 주문서 등 이름과 그 효과가 같은 아이템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혹평은 '콜오브카오스'의 초반 인기몰이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게이머들은 오픈 첫날부터 심각한 서버 다운 현상을 겪었고 계속되는 롤백(빽섭)과 임시점검, 지연현상이 1일 현재까지 계속돼 게임을 즐기기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지만 오히려 게임 접속자 수는 증가 추세다.
'리니지'를 즐겼던 게이머들이 과거의 향수를 찾아 게임에 접속하는 것은 물론 과거 '리니지'가 그랬던 것처럼 '돈이되는' 게임으로 '콜오브카오스'를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아이템 중개 사이트에는 '콜오브카오스' 게임머니가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거래량도 다른 인기게임들에 비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 게임업계 전문가는 "콜오브카오스가 오픈 전부터 리니지와 비슷한 형태의 게임이라는 것이 게이머들에게 많이 알려졌다"며 "덕분에 게임머니 전문 작업장들도 콜오브카오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콜오브카오스'는 엔플루토가 개발한 성인 3D 쿼터뷰 MMORPG로 사냥과 쟁에 특화된 한국형 MMORPG의 계보를 잇는 게임으로 지난달 26일 시범 서비스에 돌입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