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인터렉티브(대표 한정연)는 지난 10일부터 7일 동안 '무림외전' 상용화 100일을 기념해 특수능력을 갖고 있는 '펫'을 한정판매 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만9800원 상당의 캐시를 지불하면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펫을 지급해 주는 행사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존에 캐시를 충전했던 사용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부 사용자들은 매출을 늘리기 위해 새로 캐시를 충전하도록 유도하는 상술이라며 이야인터렉티브를 정면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무림외전' 공식 홈페이지에도 기존 캐시로 펫을 구매할 수 없다는 사실에 불만을 표시하는 게시물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 게임 사용자 천혜진씨는 "불과 며칠전에 이벤트로 캐시 20%를 더 준다고 해서 미리 캐시를 구입하게 한 후, 기존 캐시로 펫을 구매하지 못하게 한 것은 캐시를 더 충전하게 만들기 위한 것일뿐 이벤트도 아니다"라며 불만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사용자 이춘식씨는 "기존 캐시로 결제할 수 없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게이머들도 떠나고 있는 마당에 이런 이벤트를 하는 것은 남은 사용자들도 떠나라고 등 떠미는 모양"이라고 이야 측을 정면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이야인터렉티브 '무림외전' 담당 임재홍 PM은 "완미시공과 협의가 잘 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캐시를 새로 충전해야 펫을 구매할 수 있다"며 "게임 업체 내부 사정까지 공개하며 이벤트를 진행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 문의하는 고객들에게만 설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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