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콘솔게임기가 추석 선물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SCEK와 한국MS 등 플랫폼 홀더들이 게임기 가격을 인하하고 저렴한 가격의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게임기 구입 비용도 저렴해져 많은 이들이 추석 선물로 콘솔 게임기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SCEK가 국내 유통하는 PS3는 최근 1년 동안 선물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을 유지했다.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엔화의 가치가 오른 때문에 PS3 수입단가가 올라 SCEK가 2차례에 걸쳐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
하지만 SCEK가 저렴해진 가격의 PS3 신모델(CECH-2000A)을 국내 정식 발매할 예정이어서 비싼 가격으로 인해 게임기 구입을 망설이던 이들도 부담 없이 PS3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PS3 신기종은 기존 모델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고 120GB로 하드디스크 용량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6만원 가량 저렴해 신기종을 구입하는 이들은 사실상의 가격 인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SCEK는 PS3 가격 인하와 함께 PSP와 PS2의 가격도 인하해 추석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환영 받고 있다. 다만 10월1일부터 시판될 예정인 PSP GO의 경우 휴대용 기기로는 다소 비싼 32만9000원의 가격이 책정돼 선물로 구입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럽다.
◆한국MS, Xbox360 엘리트 콘솔 가격 인하
[[img2 ]]한국MS는 Xbox360 최고급 모델인 엘리트 콘솔의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한국MS는 10일부터 48만8000원이던 Xbox360 엘리트 콘솔의 가격을 41만9000원으로 6만9000원 내렸다.
엘리트 콘솔의 인하된 가격은 하드디스크가 탑재되지 않아 활용도가 떨어지는 아케이드 콘솔(29만9000원)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아 구매가치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MS는 Xbox 라이브를 통한 커뮤니티 기능을 대거 추가하고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어서 Xbox360 기존 보유 고객이들이 넉넉한 하드디스크 용량을 자랑하는 엘리트 콘솔로 눈을 돌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가격 인하 없이도 저렴한 Wii
닌텐도의 콘솔 게임기 Wii는 가격만 놓고 보면 선물용으로 가장 매력적이다. 본체와 컨트롤러 1세트가 포함된 기본 패키지 가격이 22만원으로 PS3나 Xbox360 엘리트 콘솔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NDS 역시 선물로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기본 패키지가 15만원으로 PSP와 비교해도 7만원 가량 저렴하기 때문.
닌텐도코리아가 원화 가치 하락으로 원가 상승 부담이 있으면서도 Wii와 NDS의 소비자가격을 올리지 않은 덕분에 두 게임기의 착한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함께 구입하면 환영 받을 대작 타이틀은?
콘솔 게임기는 하드웨어가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게임 타이틀이 없으면 제대로 기능을 활용할 수 없다. 때문에 선물용으로 게임기를 구입할 때 재미있는 명작 타이틀을 함께 구매하면 센스 만점이라 할 수 있다.
먼저 PS3의 경우 잠입액션 명작 '메탈기어솔리드4' 정도면 PS3의 뛰어난 성능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축구게임 명작 '위닝일레븐 2009'는 PS3 보유자라면 필수 구입 타이틀로 꼽히기 때문에 함께 선물하기 좋다.
PS3는 블루레이 영화 타이틀 재생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블루레이로 출시된 최신 영화 타이틀을 함께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Xbox360은 최근 출시된 국산 타이틀 '마그나카르타2'를 함께 선물하면 제격이다. '마그나카르타2'는 패키지 게임 명가 소프트맥스가 만든 게임으로 웅장한 스케일과 친숙한 성우들의 목소리까지 만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그 외에 Xbox 대표 시리즈인 '헤일로3'나 '기어스 오브 워 2' 등도 Xbox360과 함께 선물할 만한 타이틀이다.
Wii의 경우 함께 구입할 만한 타이틀이 많지는 않다. 닌텐도코리아 자체 타이틀 외에 써드파티 타이틀이 부족해 신작 출시 자체가 드물기 때문이다. 하지만 온 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위 스포츠'나 '마리오 카트' 정도면 게임기와 함께 선물하기 좋다. 또한 게임을 통해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위 핏'의 경우 게임과 친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도 환영받을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