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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기대작 3선, 캐주얼게임 제2 전성시대 예고

2009년도 벌써 4분의 3이나 지났다. 1, 2, 3분기 동안 많은 게임들이 게이머들에게 공개됐고 성적표는 게임마다 제각각이다. 게이머들도 많은 신작들을 기대했고 마음에 드는 게임을 만난 게이머가 있는 반면 아직 마음에 드는 게임을 찾지 못한 게이머들도 많다. 하지만 아직 2009년을 포기하기는 이르다. 4분기에 게이머들에게 공개될 다양한 게임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특히 4분기는 온라인게임 업계 최대 성수기라는 겨울방학 시즌이 포함돼 있다. 온라인 게임 업체들도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숨겨두고 아껴왔던 다양한 신작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관심이 가는 장르는 캐주얼게임이다. 전통적으로 청소년들이 방학을 맞으면 게임 사용자가 급상승하는 장르기 때문이다. 데일리게임에서 4분기 기대작을 정리해 보았다.
◆액토즈소프트 - 오즈페스티벌


액토즈소프트(대표 김강)가 개발 중인 '오즈페스티벌'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보다 더 쉬울 수 없는 게임'이다. '오즈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서 필요한 부위는 손가락 하나 뿐이다. '오즈페스티벌'은 다양한 원버튼 미니게임들을 모아놓은 캐주얼 게임으로 마치 모바일게임 업계 최고 히트작 '미니게임천국' 시리즈를 연상시킨다.

게이머는 상대 게이머들과 다양한 미니게임을 겨루며 100점을 먼저 획득해야 한다. 때에 따라 게이머들이 모두 다른 팀이 돼 승부를 겨루기도 하고 2대2, 혹은 1대3으로 편을 나눠 게임을 즐기기도 한다. 1차 비공개 테스트에는 총 25종의 게임이 공개됐지만 겨울방학 시즌에 맞춰 오픈될 버전에는 보다 다양한 미니게임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즈페스티벌'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부분은 패러디다. '오즈페스티벌' 미니게임들은 주로 영화를 패러디해서 만든 게임들이다. 게임을 즐기다보면 '괴물', '죠스', '여고괴담', '쿨러닝' 등 다양한 영화를 패러디해 미니게임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패러디를 미니게임으로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KB온라인 - 슈퍼다다다


KB온라인(대표 배성곤)이 개발중인 '슈퍼다다다'는 달리기 게임이다. 게이머는 캐릭터를 선택해 특정 트랙을 달려 가장 먼저 골인지점에 도착하면 된다. 아주 단순하면서도 승리를 위해서는 머리도 써야하는 게임인 '슈퍼다다다'도 4분기 캐주얼 게임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슈퍼다다다'는 놀이동산, 트랙 등 다양한 맵에서 달리는 재미를 극대화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스터를 사용하면 달리기 속도가 빨라지고 화면에 '다다다'라는 이펙트가 발생하는 점이 재밌다. 또한 장애물 구간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달리다가도 장애물을 만나면 Z키를 연타해 장애물을 통과해야 한다.

'슈퍼다다다'의 재미요소는 슈퍼점프라는 기능이다. 이 슈퍼점프라는 기능이 초보 게이머와 고수 게이머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통 장애물 구간에 도달하면 게이머는 Z키를 연타해 빠져나가야 하지만 고수 게이머들은 슈퍼점프를 사용해 장애물 구간을 그냥 점프해 버린다.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호평을 받은 '슈퍼다다다'는 겨울방학 시즌에 맞춰 게이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윈디소프트 - 헤바온라인


캐주얼 MMORPG 가운데 4분기 최고 기대작을 꼽는다면 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가 서비스하고 플레이버스터(대표 조욱상)가 개발한 '헤바온라인'을 빼놓을 수 없다. '헤바온라인'은 1차 비공개 테스트 당시 방대한 양의 콘텐츠와 안정적인 서버 운영으로 단숨에 게이머들의 기대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캐주얼 MMORPG다.

'헤바온라인'은 1차 비공개 테스트를 거치며 당장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도 괜찮을 것이란 평가를 받을만큼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했다. 특히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몬스터들과 커맨드 연계 스킬을 통한 액션성, 횡스크롤 게임임에도 맵을 복층구조로 만든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게이머들이 호평을 내린 부분은 '클론' 이라는 일종의 펫 시스템이다. 이 클론 시스템은 필드에 존재하는 몬스터를 길들여 자신의 펫으로 삼는 시스템이다. '헤바 온라인' 몬스터들이 몬스터답지 않게 매우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표현돼있기 때문에 많은 게이머들이 자신의 펫으로 길들이는데 재미를 느꼈다.

윈디소프트는 10월 중으로 이 게임의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뒤 올 연말쯤 이 게임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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