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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야걸 강예빈 '여성들에게 모바일 야구게임 추천할께요'

모바일게임 최고 히트작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의 최신작 '2010 프로야구'가 이동 통신 3사에 출시됐다. 게임빌은 매번 '프로야구' 시리즈를 출시할때마다 '프야걸'이라는 이름으로 전속 모델을 기용하고 있다. 김새롬, 구지성 등이 프야걸을 거치며 많은 엄지족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때문에 게임빌이 '2010 프로야구' 출시를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많은 게이머들이 차기 프야걸은 누가 될지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2010 프로야구'를 출시하며 게임빌이 선택한 '프야걸'은 강예빈이다. 강예빈은 2004년 구혜선, 박현별 등과 함께 인터넷 얼짱으로 불리며 화제가 된 바 있는 방송인이다. 현재는 위기탈출넘버원, 다녀오겠습니다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여성들에게도 2010 프로야구를 추천하고 싶어요. 사실 저도 프야걸이 되기 전에는 모바일 야구게임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은근히 쉽게 적응할 수 있더라고요. 야구에 큰 관심이 없었던 저도 지금은 2010 프로야구에 푹 빠져 살고 있답니다. 여성분들도 저처럼 한번 해보시면 게임의 재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실겁니다."

강예빈은 프야걸로써의 포부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최근 야구 붐이 일면서 여성들도 야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지만 아무래도 모바일 야구게임의 주 타겟층은 남성 게이머들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강예빈은 오히려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게임이라고 밝혔다. 귀엽고 개성있는 마선수들이 등장하고 캐릭터도 귀엽기 때문에 충분히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그렇다면 그녀가 말하는 '2010 프로야구'의 매력은 무엇일까?


"중독성이 강한 게임인 것 같아요. 어제도 밤에 게임을 했는데 어느새 시간이 훌쩍 가더라고요. 팀과 선수를 육성한다는 것이 매력적이죠. 제가 야구선수가 될 수 없지만 게임속에서는 제가 야구선수잖아요. 또하나의 나라고 할까요? 그렇기 때문에 더 애착도 가고 열심히 게임에 빠져드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 게임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벌써 홈런도 3번이나 쳤답니다(웃음)."

사실 게임을 오래도록 즐긴 게이머들이라면 강예빈의 얼굴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그녀가 게임모델로 데뷔했기 때문이다. 현재는 서비스 종료된 게임이지만 캐주얼 FPS게임 '통스통스'의 통스걸로 활약하며 연예계와 인연을 맺었다.

"통스걸로 활약하면서 제가 연예계 일을 시작할 수 있었죠. 당시 많은 게이머분들이 저를 예뻐해주셔서 좋은 기회가 됐던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예전에도 통스걸, 이번에도 프야걸이네요(웃음). 사실 게임모델 일은 참 매력있는 일이에요. TV나 영화로 저를 알리는 것보다 더욱 빠르고 많이 저를 알릴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도 프야걸이 되자마자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죠. 미니홈피에 프야걸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게임업계와 함께 일하고 싶어요."

프야걸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모바일게임쪽으로 흘렀다. 프야걸이 되기 전에 그녀는 얼마나 많은 게임을 즐겼을지 궁금하다. 그녀가 처음 접한 모바일게임은 '놈' 시리즈였단다.


"게임빌 게임인지 모르고 '놈'을 다운로드 받아서 해본 경험이 있어요. 당시에는 놈에 흐르는 음악이 너무 좋아서 종종 하곤 했죠. 프야걸로 발탁됐을때도 놈이 게임빌 게임인지 몰랐죠. 프야걸로 게임빌을 왕래하다가 제가 처음 겪어본 모바일게임 '놈'이 게임빌에서 개발한 게임이라는 사실을 알았어요. 이것도 어쩌면 인연일지도 모르죠."

"프야걸로 활동하면서 다른 게이머들과도 게임을 해보고 싶어요. 지금은 제가 실력이 없어서 많이 지겠지만 열심히 실력을 키우거나 혹은 G포인트(캐시)를 구매해 능력을 키우면 막상막하 승부를 펼칠 수 있지 않을까요. 사실 제 이름이 프야걸인데 게이머들이 믿어주실지 모르겠어요. 제가 '저 프야걸 강예빈인데요'라고 말하면 '네가 프야걸이면 난 박찬호다' 뭐 이런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네요(웃음)."

강예빈이 좋아하는 야구선수는 삼성 라이온스 양준혁 선수다. 꽃미남 스타일을 좋아할 것만 같은 강예빈은 의외로 야성적인 남자를 좋아한다고 한다. 추성훈 선수도 강예빈의 이상형과 가깝다고. 우락부락하고 남성적인 매력이 많은 사람이 좋단다.

"저희 부모님이 체육인이세요. 태권도 사범, 유도 사범님이시죠. 저도 어릴때 육상도 하고 양궁도 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히 덩치도 크고 남성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야성적인 사람이 좋아지더라고요."


강예빈을 보고 있으면 에너지가 넘치는 여성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건강하고 밝고 잘 웃는 그녀의 모습이 프야걸로 활동하기에 적합해 보인다. 어쩌면 그런 매력이 그녀에게 프야걸이라는 기회를 준 것이 아닐까. 특히나 어릴때 운동을 했다고 하니 스포츠 게임인 '2010 프로야구'와 잘 어울리는 부분도 많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미지가 제 실제 이미지거든요. 게임에서 지기 싫어하고 힘도세고 잘 웃는 편이에요. 그런 모습이 많이 어필됐기 때문에 프야걸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실제로 한없이 우울할때는 우울하지만 되도록 밝게 살려고 노력해요. 웃으면서 살아야 좋은일도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강예빈은 프야걸로 활동하면서 현재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연기자의 길을 걸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저는 일을 한번 시작하면 대충하지는 않는 스타일이에요. 때문에 프야걸로 활동하는 동안에는 프야걸이 해야할 일에 충실할 계획이에요. 프야걸 활동도 저한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런 저런 일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심은하 선배님처럼 천의 얼굴을 가진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지금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만 인사드리지만 조만간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저를 만날 수 있으실 겁니다. 혹시 드라마나 영화에서 저를 보시면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그래서 인지도도 많이 쌓이면 프야걸로써 당당히 시구나 시타도 해보고 싶네요."


그녀는 마지막으로 '2010 프로야구'는 질풍노도 시기의 청량음료라고 표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자기 나이 또래 사람들은 생활에 대한 고민, 미래에 대한 고민들이 많은 질풍노도의 시기인데 '2010 프로야구'가 그런 고민을 청량음료처럼 시원하게 풀어줄 게임이라고. '2010 프로야구'를 즐길때 만큼은 고민없이 게임에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사실 '2010 프로야구'는 제가 특별히 홍보하지 않아도 이미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이잖아요. 많은 게이머들이 재밌게 즐겨 주셨으면 해요. 저도 프야걸로써 열심히 활약할테니 게임도 저도 모두 사랑해주세요."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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