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지난달 30일 홈페이지 리뉴얼을 단행하면서 게임에도 캐릭터 전용 창고 부가 서비스를 도입했다. 9900원을 지불하면 캐릭터 당 전용 창고를 별도로 생성해 주는 서비스. 게이머 편의성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업데이트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창고를 통해 아덴이 복사된다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오류는 순식간에 많은 게이머들에게 퍼져나갔고 잠깐 동안 엄청난 양의 아덴이 복사됐다. 장기화될 경우 복사된 아덴으로 고가 아이템을 구매함으로써 게임 밸런스에 악영향을 미치는 일이었다.
하지만 엔씨는 조기에 사태를 파악하고 사고 발생 3시간여만에 전서버 임시점검을 통해 아덴 복사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는 또 아덴 복사를 악용해 게임머니를 부당 취득한 게이머들을 파악하고 문제가된 아덴을 전량 회수했다고 밝혔다.
문제 해결 이후에는 게이머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는 사과 공지를 게시하고 '버프' 이벤트를 비롯한 보상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전에 확인하지 못한 오류가 발생해 게이머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었지만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혼란을 최소화했다"며 "게이머들이 겪은 불편을 보상하는 차원에서 보상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