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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수혜 모바일게임 컴투스 '아이모'

아이폰 수혜 모바일게임 컴투스 '아이모'
컴투스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아이모'가 출시 3년만에 빛을 보고 있다. 2006년 출시된 바 있는 '아이모'는 아이폰 국내 출시와 더불어 무선 인터넷 열풍이 불어오면서 킬러 콘텐츠로 재조명 받고 있다.

컴투스는 2006년 '아이모'를 출시하면서 국내 최초로 MMORPG를 휴대폰 상에서 구현했다. 컴투스의 이같은 시도는 턴 방식의 세미 네트워크 플레이에 머물던 국내 모바일게임의 네트워크 기술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모바일게임 개발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아이모'에 높은 점수를 줬으나 정작 흥행은 신통치 않았다. 컴투스는 '아이모' 정식 서비스 초기 유료 가입자 5만명을 확보했으나, 추가 이용자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컴투스는 '미니게임천국' 시리즈를 비롯한 캐주얼게임에 주력할 수밖에 없었고 다른 개발사들도 선뜻 모바일 MMORPG를 개발하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아이폰 열풍이 불면서 '아이모'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휴대폰 기반의 무선인터넷 사용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전용 콘텐츠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덕분이다. 실시간으로 서버에 접속해 즐길 수 있는 '아이모'는 휴대폰 기반 무선인터넷으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MMORG이다.

'아이모'는 특히 몬스터 사냥과 PvP, 채팅, 아이템 거래 등 MMORPG가 갖춰야 할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어 온라인게임에 익숙한 휴대폰 이용자들에게 친숙하다.
컴투스는 이 같은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이달 초 '아이모'에 대규모 집단 전투 시스템인 '폭풍의 전장'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업데이트 이후 '아이모' 동시접속자수가 2배로 증가하면서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컴투스 개발 1부 유청 팀장은 "폭풍의 전장 도입 이후 많은 게이머들이 대규모 집단 전투에 참가해 게임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한 아이모의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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