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게임 가운데 게임물등급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정식으로 국내에 공개된 게임은 더파이브인터랙티브가 서비스하고 있는 '칠용전설'이다. '칠용전설'은 지난해 9월30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 후 미심의로 서비스중이던 '부족전쟁'이 이슈화되면서 웹게임 열풍이 불기 시작했고 어느새 국내에 서비스 중이거나 테스트 중인 웹게임 종류는 10종을 훌쩍 넘겼다. 불과 1년만이다.
◇'부족전쟁'은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웹게임 가운데 가장 많은 접속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 가운데 가장 많은 게이머를 확보하고 있는 게임은 독일 이노게임즈가 개발하고 경향플러스가 서비스 중인 '부족전쟁'과 중국 두뉴인터랙티브가 개발하고 더파이브인터랙티브가 서비스하고 있는 '칠용전설'이다. 이 두 게임은 현재 한국 웹게임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게임 접속자 수에는 '부족전쟁'이, 매출액 부분에서는 '칠용전설'이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칠용전설'로 한국 웹게임 시장에서 가능성을 본 더파이브인터랙티브는 올해 초 '제국전쟁', '카오스로드'를 연달아 오픈하면서 웹게임 열풍을 주도했다. 더파이브인터랙티브는 현재 '강산'이라는 또다른 중국산 웹게임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부족전쟁'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웹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족전쟁'과 더파이브인터랙티브의 웹게임들이 한국 시장에 새로운 게이머층을 만드는데 성공하자 다른 업체들도 웹게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2009년 하반기부터 웹게임 서비스 소식이 부쩍 늘었다. 중국 고전 삼국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웹삼국지: 병림성하'와 '삼국지W'가 서비스를 시작했고 부동산 경영 시뮬레이션 웹게임 '바이시티'도 등장했다.
중소 개발업체들이 웹게임으로 재미를 보기 시작하자 메이저급 업체들도 웹게임을 수입하기 시작했다. 포문을 연 업체는 '미르의전설'로 유명한 액토즈소프트다. 액토즈소프트는 중국산 웹게임 '종횡천하'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도 중국산 웹게임 '무림제국'과 '배틀히어로'를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넥슨도 중국산 웹게임 '열혈삼국' 서비스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엠게임도 유럽 유명 웹게임 개발업체인 빅포인트와 제휴를 맺고 '다크오르빗', '씨파이트', '디폴리스'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액토즈소프트가 최근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산 웹게임 '종횡천하'
올해가 웹게임의 한국 시장 데뷔 해였다면 2010년은 많은 업체들이 다수의 웹게임을 시장에 선보이는 본격적인 경쟁의 시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들은 2010년에는 서비스되는 웹게임이 30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현재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웹게임 리스트
◇한국 서비스가 예정돼 있는 웹게임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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