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 ]]캐주얼 대전 액션 게임 '겟앰프드'가 큰 변화를 꾀하고 있다. 게이머 연령대가 어리기 때문에 일명 '초딩게임'이라고 불렸던 '겟앰프드'가 오는 17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15세 이상가 게임으로 변신한다. 윈디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하드코어'라고 정의했다.
'겟앰프드' 변화의 중심에는 지난 윈디소프트 김낙일 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지난해 10월 윈디소프트에 합류해 '겟앰프드' 변화를 주도했다. 지난해 12월 단행된 '겟앰프드 시즌2'를 기획했던 김낙일 실장은 올해에도 '시즌3' 업데이트 격인 '하드코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낙일 실장은 더 이상 '겟앰프드'가 초딩게임이 아니라고 힘주어 말한다.
김낙일 실장이 '하드코어'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게이머들이 원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전체이용가라는 심의등급 때문에 칼을 비롯한 다양한 무기류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 게이머들의 연령대가 높아진만큼 게이머들이 원하는 사실적인 묘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김 실장의 설명이다.
"겟앰프드 업데이트 방향은 매우 단순합니다. 게이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만든다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15세 이상의 게이머들이 보다 리얼하고 화끈한 전투를 원하고 있는데 치즈도끼나 휘둘러서야 말이 안됩니다. 그래서 심의 등급을 15세 이용가로 올리면서 하드코어라는 이름의 업데이트를 준비했습니다. 약 40만명이 넘는 게이머들이 있는 겟앰프드 팬사이트에서 자주 논의됐던 이야기입니다. "
윈디소프트가 '겟앰프드' 하드코어를 선언한다고 해서 15세보다 어린 게이머들을 모두 내치는 것은 아니다. 15세가 되지 않은 게이머들이 게임에 접속했을 경우에는 기존 '겟앰프드'처럼 덜 폭력적인 무기가 사용되고 덜 폭력적으로 상대 게이머를 공격한다. 같은 클라이언트로 접속해 같은 게임방에서 게임을 펼치지만 사용하는 무기는 전혀 다르게 표시되는 것이다.
"어린 게이머들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15세 이상 게이머 A와, 15세 이하 게이머 B가 동시에 같은 클라이언트로 접속해 같은 게임룸에서 대전을 펼칠 때 A 컴퓨터 화면에는 15세 이상의 버전이 표시되고, B화면에는 15세 이하의 화면이 표시되도록 개발했습니다. 또 15세 이상 게이머라하더라도 예전 버전의 겟앰프드를 즐기고 싶다면 온, 오프 기능을 통해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
현재 윈디소프트는 테스트 서버를 통해 '겟앰프드' 하드코어를 테스트 중이다. '겟앰프드'를 즐기는 게이머들 가운데 15세 이상 게이머들만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지만 이미 반응은 뜨겁단다. 김낙일 실장은 지난해 업데이트 된 시즌2보다 2배 이상 많은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막대사탕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던 게이머들이 막대사탕의 정체가 전기톱이었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있습니다. 막대사탕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기들의 실체가 기존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충격이 될 것입니다. 하드코어의 업데이트 규모는 시즌2 업데이트에 비해 2배 정도나 많다. 현재 시즌4, 5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비스 기간이 7년 동안 인기를 얻어온 '겟앰프드'를 게이머들 입맛에 맞게 바꾸고 있는 김 실장은 회사 내부에서 또다른 프로젝트 '헤바온라인'도 맡고 있다.
"헤바온라인도 동시접속자 수 2만명을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서버도 추가했습니다. 헤바온라인에 이어 겟앰프드 하드코어도 게이머들에게 많이 사랑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겟앰프드 게이머들에게 시즌4, 5에 대한 힌트를 주자면 하드코어는 진짜 액션의 시작일뿐이다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