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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온라인 '삼국지W' 시범 서비스 '흥행예감'

웹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동양온라인이 '삼국지W'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15일부터 시범 서비스에 돌입한 '삼국지W'는 동시접속자 수 1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국내 개발업체 스냅씽킹이 개발한 '삼국지W'는 중국 고전 삼국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게이머들간에 영토 쟁탈전을 벌이는 웹게임. 기존 웹게임들이 자원을 모으고 군대를 꾸려 전투를 펼치는데 집중했다면 '삼국지W'는 500여명이 넘는 삼국지 등장인물을 각각 카드로 만들어 카드 수집의 재미를 추가했다. 게이머가 자신이 원하는 등장인물 카드를 모으기 위해 게임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
'삼국지W'의 인기는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도 확인됐다. 동양온라인이 '삼국지W' 신규서버를 오픈한 지난 15일, 유명 포털 사이트 게임 검색 순위 9위에 '삼국지W'가 랭크됐다. '아이온',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던전앤파이터' 등 인기 게임들이 장악하고 있는 포털 사이트 게임 검색 순위 상위권에 웹게임이 이름을 올린 것은 '삼국지W'가 처음이다.

[[img2 ]]동양온라인의 '삼국지W' 공식 홈페이지에는 지난 15일 하루에만 400개가 넘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벌써부터 게이머들은 자신이 원하는 등장인물 카드를 얻기 위해 다른 게이머들과 교환하고 싶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게이머들은 동양온라인의 운영정책에도 호평을 보내고 있다. 지난 15일 서버 오픈 당시 갑작스런 접속자 폭주로 서버 다운 현상과 지연 현상이 발생했던 것만 빼면 흠잡을 데 없는 운영이라는 평가다. 특히 서비스 초기 단계부터 '어뷰징'(비 정상적인 방법으로 캐릭터를 육성하는 행위)을 비롯한 불법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있다는 점이 게이머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동양온라인 게임사업팀 심호규 팀장은 "게이머의 입장에서 게임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삼국지W는 물론 다양한 장르, 우수한 웹게임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해 웹게임 시장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온라인은 오는 17일 '삼국지W'의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또다른 웹게임 '아포칼립스'와 '량검삼국'의 2차 비공개 테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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