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외산 MMORPG '에이지오브코난'과 스포츠게임 '와인드업', 레이싱게임 '앨리샤'가 동시에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했다. 서로 다른 장르의 게임이지만 게이머들 사이에 기대작이었던 세 게임의 첫 날 성적표는 어땠을까.
네오위즈게임즈는 '에이지오브코난'의 1차 비공개 테스트 성적표는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첫날 서버가 오픈되자 마자 많은 게이머들이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서비스 둘째날로 접어들면서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게임인만큼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높아 테스트 참여율이 높았다는 것이 네오위즈게임즈의 설명이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에이지오브코난'의 한글화와 독특한 전투 시스템에 게이머들이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스킬을 사용한 뒤 방향키 커맨드를 입력해 콤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에이지오브코난'의 스킬 시스템에 게이머들은 신선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아이디 'baram2233'을 사용하는 게이머는 "커맨드를 입력해 콤보로 스킬을 사용하는 점이 독특하다"며 "해외 게임을 처음 접하는데 쉽게 편하게 적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 접속자 수가 첫날부터 둘째날까지 거의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게이머들이 게임을 재밌게 즐기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며 "첫날 많은 게이머들이 몰리면서 서버 불안 등 몇몇 문제점을 노출했지만 테스트 기간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통해 보다 나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인드업-야구게임의 인기 이어가다
KTH는 테스트 첫날 서버가 오픈된 오후 4시부터 테스트가 마무리된 자정까지 단 한번의 서버 다운 현상없이 안정적으로 게이머들에게 게임을 서비스했다고 밝혔다. 다른 게임들이 비공개 테스트때마다 서버 다운현상을 겪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KTH의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능력을 보여준 사례다.
게임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았다. '와인드업'은 지난 17일 한때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게이머들의 관심이 높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아이디 'heliboy*' 게이머는 "선수들의 특징을 잘 표현한 그래픽과 선수들마다 개성있는 특이폼이 마음에 든다"며 "다대다 모드 등 게이머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요소를 많이 도입한다면 다른 야구게임들보다 큰 인기를 누릴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와인드업' 개발 업체 론탭 김주헌 대표는 "테스트 첫 날이라 부족한 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테스터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접수된 의견들은 주말까지 진행되는 테스트 기간 동안 최대한 수렴하고 게임에 반영할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앨리샤-말을 타고 달리는 재미에 흠뻑
엔트리브소프트는 신작 레이싱 게임 '앨리샤'가 게이머들에게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장르로 알려졌던 '카트라이더'나 '허스키익스프레스'와는 다른 색다를 재미에 게이머들이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는 평가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앨리샤'의 재미인 말을 타고 달리는 레이싱에 게이머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고무돼있다. '앨리샤'가 내세운 독특한 게임성이 게이머들에게 얼마나 큰 재미를 줄 수 있느냐가 이번 1차 비공개 테스트의 목표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게임을 즐긴 테스터들은 '앨리샤'에 대해 신개념 게임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아이디 'handrake13'이라는 게이머는 "말발굽소리나 경주마간의 몸싸움이 기존 레이싱 게임과는 확실히 차별화됐다고 느낀다"며 "레이싱게임들의 성공 요소 중 하나인 속도감도 있어 오랜만에 멋진 게임을 만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이머들이 말을 타고 달리는 레이싱에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번 테스트에서 게이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음 테스트에는 말의 육성과 같은 부분도 추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