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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마구 일본 서비스 종료 반대 서명운동

일본 게이머들이 오는 2월 서비스 종료 예정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일본 서비스 명: 전설 나인) 서비스를 계속해달라며 서명운동에 나섰다.

아이디 'yenjuin'을 사용하는 이용자는 '마구마구' 일본 사이트(www.legend9.jp) 자유게시판에 '[서명] 전설 나인 서비스 정지 반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yenjuin'은 글을 통해 "일본 프로야구 역대 선수들과 현역 선수들의 데이터를 모으고, 다른 이용자와 대전을 벌일 수 있는 일본 온라인게임 사상 획기적인 시도인 전설 나인이 존속하길 바란다"며 "월 정액제의 형태로라도 계속 서비스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yenjuin'은 게시물 댓글을 통해 '마구마구' 서비스 종료에 반대하는 이용자를 모으고 있다. 1000명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서명운동에는 11일 현재 50명 가량의 이용자가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구마구 일본 서비스 종료 반대 서명운동

'마구마구' 일본 이용자들은 댓글을 통해 '마구마구'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내고 있다. 이 게임의 일본 서비스사인 게임팟이 서비스 종료를 철회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게임 서비스 종료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며 서명운동 자체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구마구' 개발사 애니파크 김지호 실장은 "게임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이용자들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 일본 서비스를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서비스 종료를 철회할 계획은 없다"며 "하지만 추후 어떤 형태로든 일본시장에 재도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니파크와 CJ인터넷은 야구의 인기가 높은 대만과 일본 공략에 나서 일본에서는 성과를 얻지 못했으나 대만 서비스는 동시접속자 수가 국내 수준을 상회하는 등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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