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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온라인, 서비스 첫날부터 '인산인해'

'역시 드래곤볼'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이 '드래곤볼온라인'에 몰려든 이용자로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드래곤볼온라인'은 14일 오전 7시경 서버가 오픈돼 순식간에 수용 한계치를 넘어서며 기대작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서비스를 시작한 시점이 평일이고 비교적 이른 시간임에도 가파르게 접속자수가 상승했다.
CJ인터넷은 이용자 폭주를 예상해 총 6대의 서버를 오픈했지만 서비스 시작 3시간이 채 되지 않아 6개 서버 모두 '혼잡' 상태로 바뀌었다. 서버당 최대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동시접속자수 6만명은 가뿐히 넘어섰다는 평가다.

이용자 폭주로 게임접속이 지연되면서 접속 대기자수가 100여명을 넘어섰고, 주요 인터넷포털에도 '드래곤볼온라인'이 검색순위 상위에 랭크됐다.

한꺼번에 많은 게이머가 몰렸음에도 CJ인터넷은 안정된 운영으로 '드래곤볼온라인'을 기대해 게이머들에 좋은 인상을 남겼다. 네트워크 지연현상('렉' 현상)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며, 서버도 안정적으로 가동됐다.
이처럼 '드래곤볼온라인'이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은 원작 만화를 충실히 재현했다는 점과 3번의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충분히 입증했기 때문이다.

'드래곤볼'은 전세계적으로 3억부 이상 팔리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베스트 셀러다. CJ인터넷은 개발사 엔티엘과 함께 '드래곤볼온라인'에 들어가는 일러스트 한 장이라도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씨에게 검수를 거쳐 원작의 느낌을 충실히 반영했으며, 3번의 테스트를 통해 '타임머신' 퀘스트와 '천하제일무술대회', 탈 것 등 주요 콘텐츠의 질을 끌어올렸다.

기대치를 뛰어넘는 반응에 CJ인터넷도 고무된 표정이다. 주말을 앞두고 더 많은 이용자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돼 추가 서버를 준비하고,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초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CJ인터넷 관계자는 "기대 이상으로 이용자들이 몰려들어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이번 주말 유례없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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