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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속에 게임 '아이온' 있네

영화 '아바타' 속에 게임 '아이온' 있네
◇게이머들 사이에서 영화 '아바타'와 온라인 게임 '아이온'이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지 왼쪽은 영화 속 풍경과 탈 것이고 오른쪽은 게임에 등장하는 것들이다.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수익 1조원을 달성한 영화 '아바타'가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온인 게임 '아이온'과 닮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아바타를 본 관람객들이 영화 속 풍경과 탈 것, 인물 모습이 '아이온'에 등장하는 것과 유사하다는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아바타'에서 에너지 자원을 두고 인류와 나비족이 대립하는 인류의 모습이 어비스 지역 자원을 놓고 천족과 마족이 대립하는 '아이온'의 설정과 비슷한 면이 많고, 판도라섬과 정글지역 등 배경이 게임 속 모습과 흡사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영화에서 탈 것으로 등장하는 '이크란'이 게임 속 이동수단과 유사하고, 여주인공 '네이티리'도 게임 속 몬스터인 '얼음발톱 부족장'과 닮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영화에서 주인공 제이크 설리가 아바타가 되기 위해 여러 스킬을 배워 성장하면서 마지막 비행을 익혀 최고의 전사가 되는 과정이, 게이머가 아이온 캐릭터를 통해 성장하면서 10레벨 때 비행을 익혀 '데바'가 돼 자신이 속한 진영을 위해 싸우게 되는 과정에 유사점이 많다고 말하고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네이티리'와 게임 속 몬스터 '얼음발톱부족장'

이들이 올려 둔 영화와 게임 속 장면을 비교한 이미지를 본 한 네티즌은 "아바타를 본 뒤 아이온이 생각난 사람이 나 뿐만 아니구나"며 공감 댓글을 달고 있다. 이러한 내용이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에도 퍼지면서 관련 게시물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게임 아이디 ll민샤ll가 올린 [에피소드] 아바타vs아이온'이란 제목의 게시물은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면서 '아바타'와 '아이온'의 유사점 찾기 열풍을 주도하고 있으며, 아이디 '마빡에천족문신'은 영화 주연배우들을 게임 속 캐릭터 직업과 연결시키는 글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글로벌 콘텐츠로 '아바타'와 '아이온'이 둘 다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같은 3D 기술과 풍부한 판타지 세계관, 화려한 그래픽을 사용했기 때문에 많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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