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증시리포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TV생중계 연설 중 미국의 대형은행들을 강하게 비판한 영향으로 22일 국내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 도중 "많은 은행들이 헤지펀드나 사모펀드를 운영해 납세자들의 돈을 위험에 빠뜨린다"며 대형 상업은행에 규제의 칼을 들이댈 의지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 연설 여파로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01%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뉴욕 증시가 휘청이자 국내 증시도 유탄을 맞았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7.66포인트 하락한 1684.3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도 전날보다 2.37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외국인들의 매물이 쏟아져 나온 하루였다.
국내 증시가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한 이유는 미국 은행 규제안이 시행되면 금융시장에 유입되는 자본 규모가 줄어 유동성이 축소될 우려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대만 증시도 이날 동반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게임주들도 미국발 악재에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엔시소프트, NHN, 엠게임, 조이맥스, 게임빌 등 대부분의 주식이 하락했다. 다만 KTH가 9.55% 상승하며 1만원 돌파를 눈앞에 뒀고 손오공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5230원까지 뛰어올랐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