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증시리포트]
손오공의 주가흐름이 심상치 않다.
손오공 주가는 27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6330원까지 뛰어올랐다. 2010년 첫거래일인 지난 4일 손오공의 주가가 4230원이었으니 벌써 50%나 상승한 셈이다. 이번주내내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급락하면서 게임주 대부분이 하락했지만 손오공의 주가는 하락하지 않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손오공의 주가흐름은 인기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 '스타크래프트2'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손오공이 '스타2' PC방 유통권을 확보할 것이라는 소문이 증권가에 떠돌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도 '스타2' 관련한 루머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 언론매체에서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와의 인터뷰를 보도하면 국내 PC방 유통과 관련한 내용을 담았다. 모하임 대표는 "기존 파트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이 내용은 블리자드의 기존 한국 PC방 유통 사업자인 손오공이 '스타2' 유통권을 확보할 것이라는 추측을 낳기에 충분했다.
손오공 측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미 증권가는 '스타2' 유통권이 손오공이 가져갈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를 싣고 있는 형국이다.
손오공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순항했지만 다른 게임주들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모바일게임주인 게임빌과 컴투스가 소폭 상승한 것 정도가 눈에 띌뿐 게임하이, 드래곤플라이, 네오위즈, 위메이드, 조이맥스 등이 일제히 하락하며 힘을 쓰지 못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