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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PC사양 보도에 블리자드 '화들짝' 왜?

'블리자드가 지난 1일 전세계 미디어를 통해 '스타크래프트2'의 최소 사양과 권장 사양이 보도된 데 대해 크게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 사양과 관련한 보도를 접하자 마자 전 세계 지사를 총동원해 이번 '스타2'관련 내용을 보도한 매체에 기사 삭제나 수정을 요구하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동시에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 사양과 관련해 최근 보도된 내용은 블리자드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며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면 최소 사양과 권장 사양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블리자드는 이번 '스타2' 관련 보도에 이례적으로 강하게 대응하고 나서 업계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그동안 웬만한 신작 관련 루머에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아왔던 이전의 모습과 확연히 대비되기 때문이다.

특히 PC 최소 사양과 권장 사양은 게임 전문가라면 그동안 공개된 '스타2' 게임 내용만으로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어 민감하게 대응한 블리자드의 반응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사실 '스타크래프트2'는 그래픽과 인터페이스가 '워크래프트3'와 유사한 것으로 평가 받아왔기 때문에 향후 공개된다는 블리자드의 공식 사양도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매체가 지난 1일 보도한 '스타크래프트2'의 권장 사양은 인텔 펜티엄4 1.3GHz 이상의 CPU와 512Mb 메모리, 지포스2 계열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수준이다. '워크래프트3'의 권장 사양은 처리속도 1GHz 이상의 CPU에 512Mb 메모리, 지포스2 수준의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PC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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