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가까이 병상을 지키다가 7일 세상을 떠난 야구선수 고(故) 임수현 선수를 기리는 추모행렬에 온라인 게임업체도 동참했다.
비보를 접한 게이머들도 고민의 명복을 비는 글들로 추모했다. '마구마구' 게임 아이디 '[22]만수.LEE™'는 "야구팬으로써 당신의 플레이를 많이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부디 편히 쉬시길···"이라고 남겼고, '슬러거' 게임 아이디 '*목포갑자원*'은 "임수혁 선수는 야구게임 속에서 항상 그라운드에 존재할 것이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게이머들의 추모물결은 게임 속에서도 이어졌다. '마구마구' 이용자들은 게임에서나마 그의 모습을 간직하려는 임수혁 선수의 카드가 올라오는 즉시 구입을 해 해당 카드는 품절상태다. 또한 롯데팬들은 게임시 임수혁 선수를 선발에 포함시켜 경기를 뛰게하고 있다.
CJ인터넷 서승묘 홍보팀 과장은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써 안타깝다"며 "그분의 뜻을 받들어 프로야구 발전에 '마구마구'와 CJ인터넷이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 임수혁 선수는 2000년 4월 18일 서울 잠실 경기장에서 LG트윈스와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근 10년 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투병해 왔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