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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에도 故 임수혁 선수 추모물결

◇7일 숨을 거둔 故 임수혁 선수를 기리는 추모행렬이 온라인게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마구마구' 이미지로 게이머들이 게임 속에서나마 임 선수를 간직하기 위해 해당 카드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10년 가까이 병상을 지키다가 7일 세상을 떠난 야구선수 고(故) 임수현 선수를 기리는 추모행렬에 온라인 게임업체도 동참했다.
CJ인터넷(대표 남궁훈)과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은 8일 '마구마구'와 '슬러거'에 임수혁 선수를 추모하는 배너와 공지를 올렸다. 두 야구게임에는 임수혁 선수가 생전 모습 그대로 선수로 맹활약 중이다.

비보를 접한 게이머들도 고민의 명복을 비는 글들로 추모했다. '마구마구' 게임 아이디 '[22]만수.LEE™'는 "야구팬으로써 당신의 플레이를 많이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부디 편히 쉬시길···"이라고 남겼고, '슬러거' 게임 아이디 '*목포갑자원*'은 "임수혁 선수는 야구게임 속에서 항상 그라운드에 존재할 것이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게이머들의 추모물결은 게임 속에서도 이어졌다. '마구마구' 이용자들은 게임에서나마 그의 모습을 간직하려는 임수혁 선수의 카드가 올라오는 즉시 구입을 해 해당 카드는 품절상태다. 또한 롯데팬들은 게임시 임수혁 선수를 선발에 포함시켜 경기를 뛰게하고 있다.
CJ인터넷 서승묘 홍보팀 과장은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써 안타깝다"며 "그분의 뜻을 받들어 프로야구 발전에 '마구마구'와 CJ인터넷이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 임수혁 선수는 2000년 4월 18일 서울 잠실 경기장에서 LG트윈스와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근 10년 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투병해 왔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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