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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새로운 퍼블리싱 플랫폼 만든다

◇CJ인터넷은 22일 CJ그룹 인재원에서 '마블루션'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 플랫폼을 발표했다.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이 새로운 도전을 한다. 웹게임만을 위한 웹 브라우저를 만들고, 글로벌 서비스와 빌링이 가능한 게임 통합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인다. CJ인터넷측은 넷마블의 이러한 변화를 '마블루션'(Marblelution, 넷마블의 '마블'과 진화를 뜻하는 '이볼루션'의 합성어)이라 명명하고 게임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CJ인터넷은 22일 CJ그룹 인재원에서 '2010 마블루션 설명회'를 갖고 '마블박스'와 '마블스테이션'을 공개했다.

빠르면 오는 5월에 선보일 '마블박스'는 웹게임 전용 브라우저로 이용자가 다양한 웹게임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마블박스에서 제공되는 웹게임은 그 수에 상관없이 단 한번의 로그인만으로 모든 웹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단순 마우스 클릭을 도와주는 매크로 기능과 통합 채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을 염두해 둔 '마블스테이션'은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게임에 접근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게임전용 통합 애플리케이션. 이용자가 컴퓨터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마블스테이션'에 지정해 두면 자동으로 내려받기와 설치가 되고 클릭 한번으로 등록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신개념의 서비스다.
◇CJ인터넷 남궁훈 대표가 마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CJ인터넷의 이러한 도전은 변화하는 게임환경에 적응하기 위함이다. 플랫폼이 개방되고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환경이 좋아지면서 소셜게임과 웹게임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예전과 같은 사업방식으로는 큰 성과를 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남궁훈 대표는 "환경의 변화로 과거와 같은 게임 퍼블리셔의 역할이 많이 축소되고 있다"며 "새로운 시장환경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먼저 변화해야만 하고 그 과정이 '마블루션'에 담겨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블루션'이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하는 만큼 다양한 의견에도 적극적으로 귀를 귀울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남궁 대표는 "마블루션은 계속해서 진화해 나가는 형태를 띌 것"이라며 "이용자와 업계분들의 많은 고견을 기다린다"는 말도 덧붙였다.

CJ인터넷은 '마블박스'와 '마블스테이션' 외에도 차별화되는 새로운 서비스를 앞으로도 제공해 넷마블을 글로벌 시장에 확실하게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남궁 대표는 "넷마블의 인지도가 세계적으로 높지는 않지만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퍼블리셔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CJ인터넷은 CJ그룹의 인재산실인 인재원에서 최초로 행사를 개최해, 새로운 도전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심과 변화가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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