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티카'로 '턴제 MMOPRG'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한 김태곤 개발총괄이사가 색다른 시도에 도전한다. 대규모 업데이트인 '트로이'를 통해 게이머 한명 한명이 장기말과 바둑알처럼 전장의 일개 병사가 되도록 한 것이다.
김태곤 이사는 "'아틀란티카'가 장기간 서비스 되면서 전략 운용에 실력차가 생겨나고 시스템의 한계 때문에 많은 이용자가 함께 게임을 할 수 없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그러한 고민에서 시작된 것이 TBS 시스템이고 '트로이'를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전투에 ‘이동’을 부여, 적을 유인해 농성을 벌이는 동안 일부 병력으로 상대의 배후를 공략하는 등 전략 전술패키지 게임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었던 전략성을 극대화 시켰다. 날씨 변화에 따라 불을 이용한 공격 등도 가능해 지고 투석기 등의 공성 병기도 사용할 수 있도록 됐다.
장기적으로 TBS는 서버간 전쟁을 도발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것이 김 이사의 설명이다. 김 이사는 "TBS가 대규모 이용자간 전쟁을 추구하고 있는 이상 도시 점령전 보다 단위가 큰 서버간 대전을 벌이도록 할 것"이라며, "이러한 요소가 '아틀란티카'의 커뮤니티를 더욱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틀란티카' 대규모 업데이트 '트로이'는 3월 중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