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횡스크롤 RPG 장르는 메이플스토리나 던전앤파이터 선점 타이틀이 확고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신작이 살아남기 쉽지 않다는 사실은 잘 알죠. 하지만 기존 작품들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세밀한 콘텐츠와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개발과 운영을 통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정대 모집 중간 집계를 살펴보면 초등학교 남학생들이 80% 가까운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애초에 주요 이용자층으로 설정한 대상이기도 하고 메이플스토리나 던전앤파이터 이용자층과도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체인아츠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꾀할 예정입니다. 단순한 조작으로 극한의 액션을 느낄 수 있는 체인아츠를 초반부터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일반 스킬과의 조화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체인아츠는 '그랑에이지'의 핵심 콘텐츠로 방향키와 공격 버튼만 연타하면 쉽게 발동되며 소환된 NPC가 적에게 큰 타격을 입힌다.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화려한 체인아츠 연출에 이용자들은 더욱 게임에 몰입하게 된다. '그랑에이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플레이 영상을 통해 체인아츠 시스템을 접한 게이머들은 벌써부터 게임의 정식 서비스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정도다.
"체인아츠는 그랑에이지의 백미에 해당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어린 이용자들이 접근하기 쉽게 하기 위해 체인아츠 획득 경로를 다변화할 예정입니다. 일정 레벨을 올릴 때마다 체인아츠를 지급하고 사냥을 통해 획득하거나 퀘스트 보상으로도 체인아츠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카드를 획득하고 슬롯에 장착하는 과정도 게임 초반부에 퀘스트와 가이드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할 계획입니다."
신지수 대리는 이용자와 눈높이를 맞추는 운영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게임을 만들고 이용자들이 따라오도록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게이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기획과 개발, 운영까지 이어가겠다는 것.
"1차 테스트 참가자를 단순한 테스터로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 게임을 함께 만들어 나갈 동반자로 여기고 있습니다. 원정대라는 이름을 붙인 것도 이용자들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게이머들이 어떤 콘텐츠에 열광하고 어디서 좌절감을 맛보는지 심도 있게 분석하고 거기에 맞게 개발과 운영을 맞춰갈 예정입니다. 게임을 먼저 만들고 이용자들을 설득하겠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신지수 대리는 '그랑에이지'가 단순한 게임이 아닌 게이머들의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게임 속에 놀이터를 만들고 그 안에서 이용자들끼리 사진을 찍거나 대화를 나누고 가벼운 미니게임을 즐기도록 해 커뮤니티까지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라이트 이용자들이 편하게 놀 수 있고 코어 이용자들은 사냥하다 지쳤을 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놀이터를 준비했습니다. 놀이터 안에서 OX 퀴즈에 참가하거나 수영 대결을 펼칠 수 있고 포토존에서 친구들과 스크린샷도 예쁘게 찍고 공유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그밖에도 게임 속 텍스트와 이미지 하나하나까지 이용자들의 수준에 맞게 배치해 게임 외적인 즐거움까지 제공할 것입니다."
NHN은 빠르면 여름방학 시즌에, 늦어도 연내 '그랑에이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지수 대리는 정식 서비스 시점에 맞춰 스타 마케팅을 추진하고 주니어 네이버 등 활용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그랑에이지'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한게임이 저연령층 비율이 낮다는 평가가 많지만 주니어 네이버와의 연계를 추진하고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게임 내부에서도 최대한 효율적으로 그랑에이지를 노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체인아츠와 관련해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를 기용해 스타 마케팅에 나선다면 더욱 파급효과가 커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은 1차 테스트 결과를 지켜본 뒤 추후 일정을 확정하겠지만 게임 출시가 너무 늦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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