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일간증시리포트]
아이템 거래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게임주들이 대체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장주 엔씨소프트의 선전이 눈에 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아이템 매매가 게임 과몰입을 유발하는 원인이라고 판단해 아이템 거래를 금지시키기 위한 실행안을 논의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실행안이 나오진 않았지만 아이템 매매 금지가 현실화되면 게임업계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게임주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 한빛소프트, 엠게임, 웹젠, NHN 등 대부분의 메이저 게임업체들 주가가 하락한 상태다. 증권가에서는 특히 MMORPG를 서비스하는 업체들에게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게임주의 전체적인 하락세 속에 눈에 띄는 주식은 엔씨소프트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날보다 2000원 상승하며 14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엔씨소프트의 주력 매출원인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이 모두 MMORPG라는 점을 생각하면 다소 의외의 결과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요인은 두가지로 분석된다. 첫째는 엔씨소프트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14만원대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저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오며 매수 물량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엔씨소프트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모이는 것은 정부가 추진중인 아이템 매매 금지 법안이 현실화 되기 어렵다는 증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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