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시작부터 김태균 후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태균의 소속 팀인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를 후원하고 있는 넥슨은 시즌 초반 김태균의 맹활약이 이어지며 관련 소식이 국내 언론을 통해 집중 보도되면서 로고 간접 노출로 10억원이 훌쩍 넘는 홍보 효과를 얻었다.
넥슨은 28일 김태균이 니혼햄전에서 일본 진출 첫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면서 3대 공중파 방송사를 통해 적지 않은 간접 광고 효과를 얻었다. 이날 KBS와 MBC, SBS는 오후 9시와 8시에 방송되는 메인 뉴스 시간에 김태균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고, 김태균의 유니폼 오른쪽 가슴 부위에 새겨진 넥슨의 로고도 전파를 그대로 탔기 때문이다.
메인 뉴스에 이은 스포츠뉴스에도 김태균과 넥슨 로고가 등장한 것은 물론이다. 또한 29일 아침 뉴스에도 김태균 소식이 빠지지 않고 등장했으며 각종 케이블 방송 뉴스나 인터넷 블로그로 퍼진 김태균 영상에도 넥슨 로고가 그대로 담겨졌다.
넥슨은 김태균의 28일 활약만으로 10억원이 넘는 간접 홍보 효과를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9시 뉴스 직전 광고의 경우 단가가 가장 높은 15초에 6000만원 수준으로 3대 방송사에 1분 짜리 광고를 모두 집행할 경우 적어도 7억원은 든다.
스포츠뉴스 시간대는 15초당 4000만원으로 역시 3사 모두에 1분 짜리 광고를 내려면 5억원 가까운 금액이 필요하다. 아침뉴스와 케이블 방송까지 포함하면 김태균의 끝내기 안타를 통해 넥슨이 얻은 홍보 효과는 20억원에 육박한다.
김태균은 30일 라쿠텐전에서도 결승타를 올리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넥슨은 시즌 내내 김태균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 홍보팀 이영호 과장은 "지바 롯데 후원은 금액적인 홍보 효과를 위해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김태균 선수의 초반 활약으로 간접 노출 효과를 얻어 고무적"이라며 "김태균 선수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추가적인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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