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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루토 'G2' 서비스 종료 '최단 기간 서비스 2위'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엔플루토가 비행슈팅게임 'G2' 시범 서비스를 돌입한지 약 1달만에서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오는 26일부로 서비스가 종료되는 'G2'는 총 43일간 서비스돼 최단 기간 서비스 2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엔플루토는 지난 16일 'G2'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26일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지 한달만이다. 'G2'는 일본 선행 서비스를 통해 비행 슈팅게임의 가능성을 보고 한국에서도 야심차게 게임을 공개했지만 비인기 장르의 한계를 넘지못하고 지속적인 사용자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금까지 최단기간 서비스된 게임은 42일동안 서비스된 드래곤플라이의 '라카산'이다. '라카산'은 2007년 7월 26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나 한달이 조금 넘은 9월 5일 서비스가 중단됐다. 드래곤플라이의 첫번째 퍼블리싱 게임이었던 '라카산'은 스카이 다이빙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택했으나 까다로운 조작방식과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기를 끄는데 실패했다.


'G2'는 43일동안 서비스될 예정으로 '라카산'과 하루 차이로 최단 기간 서비스 2위라는 불명예를 가지게 됐다. 'G2'의 뒤를 이어 44일간 서비스 된 마루소프트의 '위자드킹'과 49일 서비스 된 넥슨의 '우당탕탕대청소'가 최단기간 서비스 불명예 기록을 가지고 있다.

엔플루토는 'G2' 시범 서비스에 참가한 게이머들에 대한 보답으로 모든 회원들이 아이템을 마음껏 구매할 수 있도록 50만 게임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게이머들의 아쉬움을 달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서비스 종료와 별개로 엔플루토는 'G2'의 일본 서비스는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선행 서비스됐던 일본 시장에서 'G2'가 만족할만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 엔플루토 측에 따르면 'G2'가 일본에서 벌어들이는 금액은 월 1억원 수준이다.

엔플루토 관계자는 "불과 한달여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돼 게이머들에게 미안하고 또 아쉽다"며 "이번 G2 서비스를 좋은 경험삼아 올 가을 서비스될 3D골프게임 프로젝트I와 겨울 시즌에 선보일 액션 RTS 소울마스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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