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게임은 '주목! 이 업체'라는 탐방기를 통해 도약을 꿈꾸는 유수의 개발사를 찾아 개발사들의 열정과 노력, 또 그들만이 자랑하는 특이한 문화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주목! 이업체의 주인공은 설립된지 불과 1년만에 '카오스온라인'을 비롯한 라인업 5개를 갖춘 신생 퍼블리셔 세시소프트입니다. <편집자주>
[[img1 ]]세시소프트는 신생 퍼블리셔다. 지난해부터 아이오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삼성전자가 퍼블리싱하는 대전 격투게임 '로스트사가'를 서비스하면서 게임업계에 얼굴을 드러냈다. 지난 2월 11일이 세시소프트의 설립 1주년. 불과 1년을 지난 세시소프트의 행보는 다른 신생 게임업체와는 사뭇 다르다.
세시소프트는 100억원 이상의 개발비가 투입된 대작 RTS게임 '카오스온라인'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신생 퍼블리셔가 개발비 100억원 이상이 들어간 대작을 서비스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다. 뿐만 아니라 중국산 MORPG '언리미티드하츠'도 서비스하고 있다. GNI소프트가 개발한 횡스크롤 슈팅게임 '기가슬레이브'의 2차 비공개 테스트를 마친 상태고 조만간 '카르페디엠2'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던전앤파이터', '붉은보석'의 신화가 세시소프트로 이어진다
세시소프트를 소개할때 가장먼저 등장해야 하는 인물은 바로 강성욱 대표다. 세시소프트 강성욱 대표는 삼성전자 출신의 게임인으로 삼성 시절 '붉은보석'과 '던전앤파이터'를 연달아 성공시킨 '마이다스의 손'으로 잘 알려져있다. 삼성전자의 게임사업을 주도했던 강 대표가 게임사업을 함께하던 사람들과 삼성을 떠나 새로 설립한 업체가 바로 세시소프트다.
강성욱 대표는 삼성 시절 '게임 보는 눈 하나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을만큼 성공할 게임을 골라내는 귀재였다.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던전앤파이터'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한 강성욱 대표가 없었다면 삼성전자가 '던전앤파이터'를 서비스하지도 않았을 것. 현재 국내 게임 가운데 가장 큰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게임은 존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강대표의 철학은 "국내에 출시되는 모든 게임을 직접 해보는 것이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판단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그런 강 대표가 선택한 게임들이 출시되는 2010년, 세시소프트에 관심이 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테스트 결과도 긍정적, 하반기 매출 신장 기대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서비스될 세시소프트의 신작들은 이미 상반기에 각종 테스트를 통해 게이머들을 만났다. '기가슬레이브'는 전작인 '아트오브워'의 서비스 종료로 인해 중국 서버에 접속해 있던 한국 '아트오브워' 팬들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강성욱 대표에 의하면 중국에서 '아트오브워'를 즐기는 중국 게이머들도 한국 '기가슬레이브' 서버에 접속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상반기 중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면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언리미티드하츠'도 현재 사전 시범 서비스를 통해 게이머들을 만나고 있다. 중국산 액션 게임이라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게이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다 나은 게임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세시소프트는 이벤트를 통해 '언리미티드하츠'가 개선해야 할 점을 게이머들에게 직접 듣고 수정에 나서고 있다.
'카오스온라인'도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공개됐다. 첫 테스트인만큼 많은 게이머들이 게임성에 불만을 토로했지만 강성욱 대표는 '오히려 잘됐다'는 입장이다. 강 대표는 "게이머들의 혹평이 쏟아지면서 게임 개발자들이 더 열심히 게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예상보다 공개 시점이 뒤로 밀리겠지만 게이머들이 만족할때까지 열심히 다듬어서 올 하반기에 공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직 한국 게이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MMORPG '카르페디엠2'는 해외에서 낭보를 전해왔다. 홍콩 현지 퍼블리셔 게임사이버를 통해 '카르페디엠2'가 홍콩지역에 서비스되는 것. 계약금액은 20만달러다. '카르페디엠2'는 홍콩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군침을 흘리고 있는 게임이다. 세시소프트는 다음달 중으로 미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대만 등 다양한 국가와의 '카르페디엠2' 수출 계약 체결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욱 대표는 "올해 서비스되는 게임들에 대해 좋은 소식이 계속 들려와서 세시소프트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해주고 있다"며 "이 게임들의 성공을 발판삼아 보다 좋은 게임이 개발되고 서비스 될 수 있도록 퍼블리셔의 역할을 충실히 하다보면 엔씨소프트와 버금가는 게임업체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