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7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167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다면 최고실적을 기록한 지난 4분기에 버금가는 좋은 실적이다.
'리니지'는 2009년 3분기 251억원에 불과했지만 2009년 4분기 500억원을 기록하며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2010년 1분기 475억원 매출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서비스된지 12년이 넘은 게임이지만 변함없는 킬러 타이틀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정액 요금제 기반 위에 부분 유료화 아이템을 판매하는 엔씨소프트의 사업 전략이 있다. 4분기 '티셔츠' 이벤트와 1분기 '돌아온 티셔츠 페스티벌'과 화이트데이 이벤트 '그 남자의 자격'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매출과 이용자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재호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발성으로 진행한 이벤트 덕분에 액티브 이용자수와 개인정액 결제자수가 대폭 증가했다"며 "이 이벤트들은 추가적인 아이템을 판매하는 것을 떠나서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없어 게임을 떠난 이용자들을 다시 복귀시키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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