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엔씨소프트의 인기 MMORPG '아이온'의 불법 프리서버가 등장했다. 불법 프리서버 사이트에는 이미 4000여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불법으로 '아이온'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온'의 프리서버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불법 프리서버는 '아이온'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해킹해 만들어진 것으로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다. 게임업체에 심각한 금전적 타격 및 이미지 타격을 입히기 때문에 불법 프리서버 관련자는 저작권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아이온' 프리서버는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 기능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 포털 사이트에 '아이온 프리서버'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루미엘프리서버' ,'프리나라' 등 각종 불법 프리서버를 홍보하는 글을 수십개나 볼 수 있다.
이런 프리서버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가짜 프리서버들도 급증하고 있다. 가짜 프리서버들은 무료로 '아이온'을 즐기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회원가입자들의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금액 결제를 유도하는 식이다.
엔씨소프트도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엔씨소프트 대외협력실은 이미 프리서버의 존재를 파악한 상태로 사이트 폐쇄 조치, 관련 홍보글 삭제, 관련자 형사고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프리서버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대외협력실에서 계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불법 프리서버를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미 포털사이트 등에서 검색되는 불법 프리서버들은 모두 관련 조치를 취한 상태로 조만간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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