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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두운 타고 요괴와 싸우는 게임 '서유기전'

'귀혼' 개발사로 유명한 앤앤지가 개발하고 CJ인터넷이 서비스하는 2D 횡스크롤 게임 '서유기전'의 시범 서비스가 13일 시작됐다. '서유기전'은 수묵화풍 배경에 손오공과 저팔계, 사오정 등 서유기 속 캐릭터들이 근두운을 타고 요괴들과 싸우는 모습이 인상적인 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근두운 타고 요괴와 싸우는 게임 '서유기전'

◆수묵화풍 배경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서유기전'은 붓으로 그린듯한 수목화풍 배경이 인상적이다. 게임을 설치하고 접속하면 2D 수목화풍 이미지가 신선함을 선사한다. '귀혼'이나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스타일의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접속해보면 그런 선입견이 깨지고 만다.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채와 먹물 느낌의 선이 한국적이면서도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서유기전'에는 손오공과 저팔계, 사오정, 삼장법사 등 서유기 속 등장인물이 귀여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저팔계는 돼지답지 않게 너무나도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손오공은 귀여운 원숭이의 느낌이 잘 살아있다. 삼장법사와 사오정 역시 나름의 마니아층을 형성할 수 있을 정도로 앙증맞게 표현돼 있어 4명 중 누구를 고를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을 듯하다.

◆근두운 타고 빠르게 사냥하자

서유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근두운이다. 손오공이 아무리 여의봉으로 막강한 전투력을 발휘한다 해도 근두운이 없다면 기동력이 떨어져 영웅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서유기전'에도 근두운이 탈것으로 등장한다. 튜토리얼을 진행하면 근두운을 타고 비행전투를 펼치는 퀘스트를 만날 수 있다. 근두운을 타면 맵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전투까지 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한다.

비행을 하면 근두운 연료 게이지가 금방 소모되기 때문에 신선수라는 아이템을 이용해 게이지를 채워야 한다. 다만 신선수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게임 내 금전 소비가 많다면 근두운을 많이 타는 것 보다는 필요할 때 적절히 타는 편이 낫다. 특히 캐릭터는 사냥 시 회복술을 통해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근두운은 회복술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영웅으로 변신하고 요괴들로 둔갑한다

'서유기전'이 내세우는 가장 큰 차별화 요소인 귀문둔갑에 대해 알아보자. 튜토리얼을 깨면 가장 처음 볼 수 있는 NPC가 촌장 도봉봉이다. 임무를 완료하면 묵령옥이라는 아이템을 주는데, 클릭해 보면 화려한 이펙트와 함께 기문둔갑 카드 하나가 뜬다. 삼국시대 영웅 유비, 조조, 관우나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등 신수 카드가 존재하고 추후 다양한 종류의 기문둔갑 카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기문둔갑 카드를 사용해 변신하면 화려한 이펙트가 연출된다. 변신을 완료한 뒤 사냥하면 데미지가 제법 나오지만 카드당 변신 가능 횟수가 제한돼 있다. 기문둔갑 정보창을 살펴보면 버리기, 강화, 조합, 충전, 변신 등이 있으며, 변신 횟수를 다 사용한 카드는 모아서 조합을 통해 령옥 종류를 얻을 수 있어 또 다른 카드에 도전할 수 있다.


요괴둔갑도 매력적인 콘텐츠다. 사냥을 하다보면 해당 몬스터의 기억조각이 드랍된다. 이렇게 모은 기억조각을 우클릭하면 수집 백과에 등록할 수 있다. 해당 몬스터에 대한 기억조각 게이지를 다 채우면 요괴둔갑이 가능해진다. 단순히 도감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잡은 요괴들로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편리한 기능을 갖춘 퀘스트와 차별화된 도술

'서유기전'의 특징 중 하나는 편리한 퀘스트 시스템이다. 모든 게임에서 빠지지 않으며 레벨을 빠르게 올리는데 중요한 몫을 하는 퀘스트. '서유기전'에서는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퀘스트 완료할 필요가 없다. 일부 몇 퀘스트는 스토리상 NPC를 직접 찾아 완료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퀘스트는 완료 시 클릭만 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물론 퀘스트를 받을 때도 굳이 NPC를 찾아가지 않아도 도와줄 임무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레벨에 맞춰 배울 수 있는 도술은 1단계로 올라가 있어 내가 사용해보고 필요한 도술만 골라서 올릴 수 있다. 다른 게임 같은 경우는 스킬포인트를 소비해서 종류별로 전부 배워봐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서유기전'은 도술 포인트를 소비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1단계씩 맞춰있어 사용해보고 내가 원하는 도술만 골라서 올릴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몬스터를 잡을 때 올라가는 진기라는 도술은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퀘스트를 통해 습득한 진기를 통해 일반 도술과 차원이 다른 필살 도술을 사용할 수 있다.


◆단축키 설정은 내 취향대로

처음에 '서유기전' 기본 단축키가 적응이 안되면 옵션창을 열어보자. 다양한 키 설정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메이플설정'이다. '메이플스토리' 단축키에 익숙한 이용자라면 '메이플설정'을 통해 '서유기전'을 좀더 익숙하게 즐길 수 있다. 물론 자신의 기호에 맞게 단축키를 변경할 수도 있다.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앤앤지 개발진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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