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남아공 월드컵 16강에 진출할 확률이 30%도 못 미친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오는 12일 그리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승리를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은 간절하지만, 실제 선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가상 평가는 냉정했다.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1승 1무를 기록해야 한다. 이 확률은 15%, 2승 이상은 11%, 3승 전승은 2.2%로 조사됐다.
B조의 시뮬레이션 결과는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우세 속에 한국팀과 그리스의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전반적인 예상과 동일하게 그리스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16강 진출을 위해 꼭 승리해야 하는 필승 경기임이 확인됐다.
또한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나이지리아는 1승 1무 이상 기준으로 16강 진출 확률이 38.2%로 한국보다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실제 월드컵에서는 핵심전력인 존 오비 미켈이 참가할 수 없어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는 2승 이상으로 16강에 진출할 확률이 46.6%로 가장 높았으며, 4강까지는 큰 무리 없이 진출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팀의 주요 득점은 이번 대표팀의 핵심 공격라인인 양박쌍용(박지성,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이 주도하며, 염기훈, 이동국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과 북한의 16강 진출 확률도 낮게 나타났다. 일본은 12.5%, 북한은 3.7%로 우리나라보다 낮았다.
4강은 브라질과 스페인, 포르투칼과 이탈리아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아르헨티나는 총 500회 시뮬레이션 중 113번만 4강에 진출해 이탈리아(123회) 보다 4강 진출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승 국가는 브라질, 포르투칼, 이탈리아, 스페인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된 가장 유력한 골든슈(득점왕)의 주인공 후보군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8.7골),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8.5골), 브라질의 루이스 파비아뉴(8골), 페르난도 토레스(7.2골), 포르투갈의 크리스아누 호날두(7골)로 확인됐다.
nonny@dailygame.co.kr




























